경기장

타히티, 테아후푸

파리 2024는 올림픽 정신에 입각하여 이 스포츠 행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비교할 수 없는 스포츠 행사를 관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파리 2024는 서핑을 포함한 4개의 화려한 종목들을 추가하고 그에 걸맞은 장소와 경기장을 신중하게 선택하였습니다. 2021년 도쿄에 이어 올림픽에 두 번째로 등장하는 종목인 서핑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우면서도 의심할 여지없이 가장 아름다운 파도를 가진 곳 중 하나인 타히티의 테아후푸에서 개최됩니다.

테아후푸에서 서핑 경기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은 프랑스 전역으로 대회를 확산시키려는 파리 2024의 포부와도 일치합니다. 프랑스의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여주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프랑스의 해외 영토와 그 지역 사회에 올림픽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테아후푸의 파도는 선수들에게 올림픽에 걸맞은 수준의 도전을 제공하고 타히티와 전 세계 팬들에게 숨막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로써 타히티는 전 세계 서퍼들이 경외하는 장소에서 유일무이한 대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테아후푸는 20년 넘게 타히티 프로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서핑챔피언십투어의 메인 스테이지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수많은 서퍼들에게 꿈의 장소이며, 그 중 가브리엘 메디나, 켈리 슬레이터, 제레미 플로레스, 앤디 아이언스와 마크 오킬루포를 포함한 극히 일부 서퍼들만이 운이 좋게도 이곳의 파도를 정복했습니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여자 월드서프리그서킷을 개최했으며 2021년 8월부터 다시 이곳에서 서킷을 재개했습니다.

경기 시설은 섬의 특별한 자연 환경을 보호하도록 설계되었고 선수촌은 모듈러식 주택으로 구성됩니다. 파도는 해안에 도달하며 부서지기 때문에 서핑 경기 자체가 해안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팬들은 흥미진진한 서핑 경기를 라이브 사이트(야외 관람 지역)에서 관람하면서 폴리네시아 문화를 경험하고, 올림픽 정신, 파리 2024의 가치를 기념할 것입니다.

유산

올림픽이 끝난 후 테아후푸 해변에서는 계속해서 월드서핑챔피언십투어를 개최할 것이며, 대회를 위해 설치한 소규모 임시 시설은 철거될 예정입니다. '파레(fares)'로 알려진 폴리네시아 전통 가옥을 모델로 만든 임시 모듈러 주택은 대회 후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 복지 주택으로 재배치되어 사용될 것입니다.

경기장 정보

행정구역: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도시: 테아후푸, 파페에테(Papeete)에서 75km 떨어진 타히티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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