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경영 대표팀이 오늘(26일) 남자 혼계영 400m에서 2위에 올라 박태환이 이끌었던 2010 광저우 대회 동메달 이후 13년 만에 이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배영 이주호, 평영 최동열, 접영 김영범, 자유형 황선우가 결승전에 출전했으며, 은메달과 더불어 3분32초05를 기록해 두 달 전 2023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세웠던 한국기록(3분34초25)도 경신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는 배영 이주호, 평영 조성재, 접영 김지훈, 자유형 이호준이 출전했고, 3분38초96을 기록해 중화인민공화국(3분34초80)과 일본(3분37초03)에 이어서 3위로 결선에 안착했습니다.
그리고 자유형 100m 동메달과 계영 금메달로 이번 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거머쥔 에이스 황선우가 결승에 합류했고, 조성재를 대신해 전날 평영 100m에서 3위를 차지하며 61년 만에 아시안게임 메달을 선사한 최동열이 나섰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자신들이 7월에 세웠던 아시아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운 중화인민공화국(3분27초01)에 이어서 0.47초 차이로 일본을 제치고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이 종목에서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라 메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혼계영 400m 메달리스트
금메달🥇 중화인민공화국 (CHN): 3분27초01 - 아시아기록(AR)
은메달🥈 대한민국 (KOR): 3분32초05 - 한국기록(NR)
동메달🥉 일본 (JPN): 3분32초52
23일 9월 - 8일 10월
아시안게임 | 항저우 - 중화인민공화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영 대표팀
남자부
- 김우민(강원도청): 남자 자유형 400m, 800m, 1500m
- 황선우(강원도청): 남자 자유형 100m, 200m
- 이호준(대구광역시청): 남자 자유형 100m, 200m
- 김민석(부산시수영연맹): 남자 개인 혼영 200m, 400m
- 이주호(서귀포시청): 남자 배영 50m, 100m, 200m
- 지유찬(대구광역시청): 남자 자유형 50m
- 백인철(부산광역시중구청): 남자 자유형 50m, 접영 50m
- 최동열(강원도청): 남자 평영 50m, 100m, 200m
- 조성재(고양시청): 남자 평영 100m, 200m
- 김영범(강원체고): 남자 접영 100m
- 김지훈(대전광역시체육회): 남자 접영 50m, 100m
- 문승우(전주시청): 남자 접영 200m
- 김건우(독도스포츠단): 계영
- 이유연(한국체육대학): 계영
- 양재훈(강원도청): 계영
여자부
- 김서영(경북도청): 여자 접영 100m, 개인 혼영 200m
- 박수진(경북도청): 여자 접영 200m
- 한다경(전북체육회): 여자 자유형 400m, 800m, 1500m
- 김혜진(전북체육회): 여자 평영50m, 100m
- 고하루(강원체중): 여자 평영50m, 100m, 200m
- 이은지(방산고): 여자 배영 50m, 100m, 200m
- 허연경(방산고): 여자 자유형 100m, 200m
- 정소은(울산광역시청): 여자 자유형 50m, 100m, 접영 50m
- 권세현(안양시청): 여자 평영 2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