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싱 주요 일정 미리보기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싱 경기가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펼쳐집니다. 한국 여자 복싱 간판스타 오연지는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먼저, 아래에서 일정을 확인하세요.

3 분기사작성 EJ Monica Kim

오연지

복싱

(Buda Mendes)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싱 경기에는 내년 7월 26일에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기에, 링 위에서 더욱 치열한 결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남자부에서는 각 체급에서 상위 2명의 선수가 파리 2024 출전권을 확보합니다. 즉, 결승에 오른다면, 출전권을 획득하게 됩니다.

여자부에서는 50kg급, 54kg급, 57kg급, 60kg급 출전 선수라면 상위 4명에 포함될 경우, 파리행 티켓을 거머쥡니다. 즉, 준결승 진출이 확정되면, 출전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그러나 66kg 75kg급에서는 상위 2명의 선수가 파리행 티켓을 확보하기에, 결승에 안착해야 합니다.

[국가올림픽위원회(NOC)만이 각국을 대표하여 올림픽에 참가할 권한이 있기에, 각 NOC의 선발 기준에 따라서 파리 2024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선발해 선수단이 구성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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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복싱 최초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오연지가 2연패를 노립니다.

오연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유일한 메달리스트이며, 2010 광저우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종목이 된 여자 복싱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시상대 정상에 올라 역사를 새로 쓴 바 있습니다.

오연지는 2022 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 통산 3번째 금메달(2015, 2017, 2022)을 목에 걸며, 명실상부 여자 라이트(60kg)급 아시아 최강자임을 증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올해 3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3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실력 발휘를 한 바 있기에, 여자 복싱 최초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남자부에서는 2014 인천 대회 이후 9년 만에 시상대 복귀를 노립니다. 한국 남자 복싱 대표팀은 안방에서 치러진 2014 인천 대회에서 신종훈과 함상명이 획득한 금메달을 포함해 총 5개의 메달(금 2, 은2, 동 1)을 수확했습니다.

(한편, 팀 코리아는 2014년 복싱 여자부에서 거머쥔 1개의 은메달을 포함해 총 6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파리 2024 출전권이라는 더 큰 동기부여를 얻은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시상대 복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복싱 메달

금메달🥇 1개 오연지(60kg급)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싱 대표팀

남자부

51kg: 조세형(국군체육부대)
57kg: 이예찬(성남시청)
63.5kg: 이종승(서울시청)
71kg: 이상민(영주시청)
80kg: 김진재(국군체육부대)
92kg: 정재민(남원시청)
+92kg: 주태웅(화순군청)

여자부

50kg: 박초롱(화순군체육회)
54kg: 임애지(화순군청)
57kg: 진혜정(충주시청)
60kg: 오예지(울산시체육회)
66kg: 선수진(성남시청)
75kg: 성수연(원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