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Best of Paris 2024
여자 개인 결승 | 양궁 | 2024 파리 올림픽
혼성 단체 결승 | 양궁 |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 | 양궁 |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 양궁 |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종목설명 - 제공: 알리안츠
양궁
양궁은 오늘날에도 행해지는 가장 오래된 스포츠 중 하나이며 인류 문명의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양궁은 사냥과 전쟁에 사용되었으며 시부두 동굴과 같은 남아프리카 유적지에서 약 64,000년 전의 화살촉이 발견된 것을 증거로 이 무렵부터 양궁이 사용되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초의 양궁 대회는 주나라(기원전 1027-256) 때 중화인민공화국에서 개최되었다고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1931년 국제양궁연맹(현재 세계양궁연맹)이 설립되어 전 세계에 양궁이 보급되었습니다.
규칙
직경 122cm의 표적은 선수로부터 70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선수는 표적의 중심에 최대한 가깝게 화살을 쏘아야 합니다. 올림픽 양궁은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 등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혼성 단체전의 경우 도쿄 2020에서 올림픽에 처음 데뷔해 이번에도 치러질 예정입니다.
양궁은 뛰어난 집중력과 섬세한 스킬이 요구되는 종목입니다. 단 한 번의 실수가 큰 대가로 다가오기 때문에 선수들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습니다. 올림픽 개인전은 랭킹 라운드에서부터 시작되며, 64명의 선수가 각각 72개의 화살을 쏘아 득점 순위에 따라 엘리미네이션 라운드의 대결 상대가 결정됩니다. 선수들은 순위에 따라 결승전까지 녹아웃(토너먼트) 시스템에서 경쟁하게 되며, 1위는 64위와, 2위는 63위와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단체전은 개인전과 동일한 랭킹 결과를 기반으로 팀의 시드가 정해집니다. 상위 4개 팀은 8강에 직행하고 나머지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라운드에서 경쟁하게 됩니다. 또한 혼성 단체전은 랭킹 라운드의 결과를 토대로 시드가 배정됩니다.
올림픽 역사
양궁은 1900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세인트루이스(1904), 런던(1908), 앤트워프(1920)에서 실시된 이후 52년 동안 올림픽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양궁은 1972 뮌헨 하계 올림픽부터 다시 도입되었으며 그 이후로 계속해서 공식 올림픽 종목으로 남아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2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총 4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올림픽 양궁에서 가장 성공적인 국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