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24 대회 11일차: 피겨스케이팅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한국 [청소년 올림픽]

한국 대표팀이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피겨스케이팅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어제 남자 싱글에서 김현겸이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오늘은 여자 싱글에서 신지아가 은메달을 수확하고 김유성이 4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전날 열린 리듬 댄스 경기에서 선전하며 메달권에 진입했던 아이스댄스 듀오 김지니와 이나무는 프리 댄스에서 혼신을 다한 연기를 펼쳤음에도 아쉽게 종합 4위에 그쳤습니다.

한편, 믹스더블 예선 A조 네 번째 경기에 출전한 이채원과 이지훈은 나이지리아를 17-1로 제압하고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의 메달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 신지아 (쇼트 66.48 + 프리 125.35 = 191.83)

오늘의 한장면

신지아는 영화 '안녕, 헤이즐'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낫 어바웃 엔젤스'에 맞춰 더블 악셀로 깔끔하게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루프를 깔끔하게 성공했고, 트리플 플립-더블 토-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해냈습니다.

신지아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이어진 두 번의 콤비네이션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와 트리플 플립-악셀 시퀀스까지 차분하게 뛰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트리플 러츠까지 해내며 클린 연기로 프리스케이팅을 마쳤습니다.

오늘의 한마디

"오늘 밤은 좀 즐기고 싶고, 아무 생각 안하고 놀고 싶어요."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아

강원 2024 대회 11일차: 팀 코리아 전 경기 결과

컬링 믹스더블 예선 A조

• 대한민국 17-1 나이지리아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7.5km 클래식

• 48위 허부경 (26:53.6)
• 57위 강하늘 (29:12.2)
• 62위 유다연 (30:05.7)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km 클래식

• 49위 김가온 (22:53.4)
• 54위 송찬민 (23:39.0)
• 57위 김우석 (24:17.7)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 종합 4위 김지니/이나무 (리듬 56.58 + 프리 82.82 = 139.40)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 프리 스케이팅

• 2위 신지아 (쇼트 66.48 + 프리 125.35 = 191.83)
• 4위 김유성 (쇼트 63.64 + 프리 117.89 = 181.53)

강원 2024 대회 12일차: 주요 일정

1월 31일 수요일

• 9:00 컬링 믹스더블 예선 vs 체코 / 강릉 컬링 센터
• 13:00 아이스하키 남자 6팀 3-4위전 / 강릉 하키 센터
• 15:00 프리스타일 남녀 스키 하프파이프 결승 / 횡성 웰리힐리
• 19:00 컬링 믹스더블 준준결승 / 강릉 컬링 센터
• 20:00 아이스하키 남자 6팀 결승 / 강릉 하키 센터

강원 2024: 경기 시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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