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이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경영 경기에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김우민은 최윤희와 박태환에 이어서 한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거머쥔 역대 3번째 한국 경영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시안게임 경영 경기: 역대 3관왕
- 최윤희: 1982 뉴델리 대회 여자 배영 100m, 200m, 개인 혼영 200m
- 박태환: 2006 도하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400m, 1500m 및 2010 광저우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200m, 400m
- 김우민: 2022 항저우 대회 남자 계영 800m, 남자 자유형 800m, 400m
김우민은 오늘(29일) 오전 중화인민공화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9초03을 기록해 1위로 결승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김우민은 결승에 진출한 8명 중 유일하게 3분40초대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박태환의 후계자답게 그는 저녁에 열린 결승에서 남자 자유형 100m, 계영 400m 및 혼계영 400m 등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판잔러를 제치고 이번 대회에서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우민은 결승전에서 그의 개인기록인 3분43초92에는 못 미치는 3분44초36를 기록했으나, 판잔러(3분48초81)를 제치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편, 한국 경영 대표팀은 김우민의 금메달을 비롯해 세 종목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기록 경신과 함께 이번 대회 경영 종목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최동열이 남자 평영 50m 결승에서 3위를 차지해 한국 선수 최초로 이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최동열은 결승에서 26초92를 기록해 자신이 2021년에 작성한 한국기록(27초09)도 경신했습니다.
이주호는 남자 배영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1990 베이징 대회와 1994 히로시마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지상준 이후 29년 만에 이 종목에서 메달을 차지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주호는 역대 2번째 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200m 한국인 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렸으며, 결승에서 1분56초54를 기록해 자신이 도쿄 올림픽에서 세웠던 한국기록(1분56초77)도 갈아치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표팀은 여자 혼계영 400m 은메달과 함께 모든 경영 경기의 막을 내렸습니다.
배영의 이은지, 평영의 고하루, 접영의 김서영, 자유형의 허연경이 결승에 나섰고, 4분00초13을 기록해 한국기록(4분03초38)을 무려 3.25초나 앞당겼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영: 자유형 400m 메달리스트
금메달🥇 김우민 (KOR): 3분44초36
은메달🥈 판잔러 (CHN): 3분48초81
동메달🥉 후이 호앙 응구옌 (VIE): 3분49초16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평영 50m 메달리스트
금메달🥇 친하이양 (CHN): 26초35
은메달🥈 쑨지아준 (CHN): 26초92
동메달🥉 최동열 (KOR): 26초93 – 한국기록(NR)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배영 200m 메달리스트
금메달🥇 쉬지아위 (CHN): 1분55초37
은메달🥈 이주호 (KOR): 1분56초54 – 한국기록 (NR)
동메달🥉 히데카즈 타케하라 (JPN): 1분57초63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영: 여자 혼계영 400m 메달리스트
금메달🥇 일본 (JPN): 3분57초67
은메달🥈 대한민국 (KOR): 4분00초13 - 한국기록(NR)
동메달🥉 홍콩 차이나 (HKG): 4분01초7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영 대표팀
남자부
- 김우민(강원도청): 남자 자유형 400m, 800m, 1500m
- 황선우(강원도청): 남자 자유형 100m, 200m
- 이호준(대구광역시청): 남자 자유형 100m, 200m
- 김민석(부산시수영연맹): 남자 개인 혼영 200m, 400m
- 이주호(서귀포시청): 남자 배영 50m, 100m, 200m
- 지유찬(대구광역시청): 남자 자유형 50m
- 백인철(부산광역시중구청): 남자 자유형 50m, 접영 50m
- 최동열(강원도청): 남자 평영 50m, 100m, 200m
- 조성재(고양시청): 남자 평영 100m, 200m
- 김영범(강원체고): 남자 접영 100m
- 김지훈(대전광역시체육회): 남자 접영 50m, 100m
- 문승우(전주시청): 남자 접영 200m
- 김건우(독도스포츠단): 계영
- 이유연(한국체육대학): 계영
- 양재훈(강원도청): 계영
여자부
- 김서영(경북도청): 여자 접영 100m, 개인 혼영 200m
- 박수진(경북도청): 여자 접영 200m
- 한다경(전북체육회): 여자 자유형 400m, 800m, 1500m
- 김혜진(전북체육회): 여자 평영50m, 100m
- 고하루(강원체중): 여자 평영50m, 100m, 200m
- 이은지(방산고): 여자 배영 50m, 100m, 200m
- 허연경(방산고): 여자 자유형 100m, 200m
- 정소은(울산광역시청): 여자 자유형 50m, 100m, 접영 50m
- 권세현(안양시청): 여자 평영 2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