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슬로건 론칭 행사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조직위원회(YOGOC)가 평창 동계 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대회 기념관에서 대회 500일을 앞두고 발표된 슬로건 'Grow Together, Shine Forever'(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 론칭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강원 지역 청소년들 30명이 모여 이번 행사를 빛냈습니다. 김철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평창 2018 은메달리스트이자 컬링 돌풍의 주역들인 팀킴(김은정, 김경애, 김초희, 김선영, 김영미)도 슬로건 론칭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슬로건 론칭 행사는 G-500일인 이달 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힌남노로 인해 20일로 연기됐습니다.
2024 강원 슬로건 'Grow Together, Shine Forever'(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은 대회의 비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Grow Together'는 청소년 참여를 통한 평화, 화합, 공존의 확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Shine Forever'는 청소년의 성장과 미래 지향적 변화를 추구하는 강원 2024의 목표를 반영했습니다.
론칭 행사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평창 동계 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대회 기념관을 방문해 4년 전을 회상하며 올림픽 정신과 동계 스포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경기장을 방문했고, 슬로건을 발표한 후, 평창에서 대한민국 컬링의 역사를 쓴 팀킴에 질의응답(Q&A)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팀킴의 주장 김은정은 2024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통해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대회시설과 올림픽 개최 경험이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평창올림픽의 시설과 대회운영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우리 팀킴이 은메달이라는 성적을 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죠. 강원 2024는 잘 준비된 인프라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 확신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청소년들은 성장의 상징인 나무 심기 활동 'Growth Planting'을 통해 슬로건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심레오 청소년 서포터즈는 "제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현되어 영광, 청소년을 상징하는 작은 나무가 500일 동안 성장하여 2024년에 찬란하게 빛나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