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24, 앞으로 500일: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
베이징 2022 스타 유영, 황대헌, 클로이 김, 아이링(에일린) 구 등 모두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부터 빛났던 사실을 알고 계세요? 대한민국 강원도에서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제4회 동계 청소년 올림픽이 열립니다. 개막식까지 500일을 앞둔 강원 2024이 오늘(6일) 슬로건을 발표했습니다.
동계 청소년 올림픽은 인스브루크 2012를 시작으로 4년 주기로, 릴레함메르 2016, 로잔 2020을 거쳐 강원 2024까지 500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4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의 슬로건이 2022년 9월 6일 오늘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
김철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대회 비전인 '즐거움과 성장이 되는 스포츠,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를 실현한다는 의지를 슬로건에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강원 대회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동계 청소년 올림픽이며,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린 2018 동계 올림픽의 유산을 이어받은 동계 스포츠의 미래 세대가 4년 전 올림픽 스타들을 탄생시킨 경기장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게 됩니다.
강원 2024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는 남녀 950명씩 총 1,90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7개 부문, 15개 종목에서 최대 81개 세부종목 경기가 펼쳐집니다. 경기는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 등 강원도 4개 시군에서 열립니다.
빙상: 스케이팅(쇼트트랙, 스피드, 피겨), 아이스하키, 컬링
설상: 스키(알파인,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노르딕 복합),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엠블럼은 'GANGWON 2024'와 청소년 올림픽의 시그니처 '스탬프'인 2개의 사각형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영원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올 2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성공적인 대회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더보기: 김연아: "어떤 일도 이겨 낼 수 있다는 큰 용기가 생겼어요"
팀 코리아는 지난 로잔 2020 대회에서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전통적으로 강한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현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유영이 남녀 통틀어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동계 청소년 올림픽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습니다.
로잔 2020 금메달리스트: 유영(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서휘민(쇼트트랙 여자 500m 및 1000m), 이정민(쇼트트랙 남자 500m), 장성우(쇼트트랙 남자 1000m)
역대 동계 청소년 올림픽 슬로건
인스브루크 2012: 'Be part of it'
**릴레함메르 2016: '**Go beyond, create tomorrow'
로잔 2020: 'Start now'
강원 2024: 'Grow together, shine forever'(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