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24: 동계 청소년 올림픽 폐회식 다시 보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는 폐회식이 목요일 저녁 강릉시에서 열렸습니다. 아시아 최초 동계 청소년 올림픽의 막이 내린 아쉬운 순간을 Olympics.com과 함께 하세요.

2 기사작성 정훈채
Lee Chaeun (KOR) celebrates with his gold medal for the Snowboard Halfpipe
(Handout image supplied by OIS/IOC. Olympic Information Services OIS.)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폐회식이 목요일 (2월 1일) 저녁 8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올림픽 공원 하키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14일 동안 강원도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 등 4개 지역에 걸쳐 진행된 아시아 최초의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가 '다시 빛나자(Shine again)'라는 주제의 행사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폐회식이 열린 하키 센터 앞 광장은 30분 전부터 DJ의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는데요, 오후 내내 눈이 내리면서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공원에는 마지막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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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빛나자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된 폐회식 행사에서는 개최국 대한민국의 태극기가 게양되고 강릉소년소녀합창단이 부른 애국가가 제창된 다음, 강원 2024 대회에 참가한 78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국기가 가나다순으로 입장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직접 촬영한 셀피를 엮어서 만들어진 소셜 미디어 영상 Tag on Youth 상영되고,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는 래퍼 이영지와 댄스 팀 원밀리언이 무대에 올라 "Fire"를 열창했습니다.

이어서, 강원 2024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개최에 큰 힘을 보탠 2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의미에서 각 대륙과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 여섯 명이 무대에 올라 자원봉사자 대표 여섯 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 " 강원 2024는 엄청난 성공"

강릉소년소녀합창단 '더 콰이어'가 부른 올림픽 찬가가 울려퍼진 가운데, 함박눈이 내리면서 올림픽 깃발이 서서히 게양대에서 내려왔습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최종구 강원 2024 대표 조직위원장은 "대회 기간 내내 전 세계 청소년 올림픽 선수들이 뛰어난 경기를 펼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은 진정한 숨은 주인공입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봉사가 이 멋진 축제를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란히 무대에 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이에 동감했습니다. "우리 한국 친구들과 조직 위원회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강원 2024 대회는 엄청난 성공이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파티를 즐길 시간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강릉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강원 2024 폐회식에서 폐회 선언을 하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Handout image supplied by OIS/IOC. Olympic Information Services OIS.)

디지털 성화대에서 꺼진 성화

마직막으로 강원 2024 마스코트 뭉초가 나눠준 눈뭉치를 받아든 여섯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강릉 올림픽 공원 광장 한 가운데 설치된 디지털 성화대를 둘러싸고 눈가루를 뿌리자, 성화대 주변으로 눈꽃이 날리면서 디지털 영상 속에서 눈이 내리고 성화가 소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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