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2 베스트 모먼트 1일차: 올림픽 첫 깜짝 금메달의 주인공 스웨덴의 발터 발베리

올림픽 1일차에는 역사를 쓴 선수도 있었고, 기록을 세운 선수도, 새롭게 챔피언이 된 선수도 있었습니다.

Chloe Merrell 기자
촬영 2022 Getty Images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매일매일 대회 중에 일어나는 멋진 경기, 재밌는 장면, 감동적인 한 컷을 모아 대회가 끝날 때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선정합니다. 오늘의 명장면은: 놀라움을 선사한 발베리와 캐나다의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변을 연출하며 깜짝 모굴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 스웨덴에 모굴 첫 금메달을 선사한 발터 발베리

스웨덴발터 발베리가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 첫 날 헤드라인을 장식하게 됐습니다.

발베리는 남자 모굴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캐나다의 미카엘 킹스버리를 따돌리는 멋진 경기로 스웨덴에 이 종목 첫 메달을 선사했습니다.

발베리는 겐팅 스노파크에서 열린 두 번째 결선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킹스버리에 근소하게 앞서 챔피언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발베리는 두 번째 결선 결과 덕분에 6명이 겨루는 '슈퍼 파이널'에 마지막 순위로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캐나다의 킹스버리가 82.18점으로 결승선을 통과하자,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었던 발베리는 올림픽 타이틀을 위해 일생의 레이스를 펼쳐야 하겠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스웨덴의 신예 발베리는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올림픽 금메달이 목표였습니다." 83.23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발베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금메달을 위해 열심히 훈련해왔기 때문에 정말 놀랍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킹스버리도 원하던 메달 색깔은 아니었지만, 은메달을 획득함으로써 특별한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킹스버리는 이번 은메달로 올림픽에서 세 번째 메달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메달은 캐나다의 201번째 올림픽 메달이었습니다. 모굴 결승전보다 일찍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경기에서 이자벨 와이드먼이 동메달을 획득해 동계 스포츠 강국인 캐나다의 200번째 올림픽 메달을 신고한 바 있습니다.

와이드먼은 올림픽 신기록 3:56.93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네덜란드이레네 슈하우텐에는 밀렸지만, 끝까지 강력한 경쟁자였습니다. 슈하우텐을 끝까지 긴장하게 했던 이탈리아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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