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대한민국의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유빈이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 대회 여자 1000m예선과 3000m 계주에 나섭니다. 아래에 첨부된 경기 일정을 참고하세요.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리는 여자 1000m와 3000계주에 출전하는 이유빈은 '쇼트트랙 오뚝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4년 전, 이유빈은 대한민국 팬들로 가득 채워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펼쳐진 평창 2018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23바퀴를 남기고 코너를 돌던 중 갑자기 넘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손을 뻗어 극적으로 **최민정**에게 터치를 했고, 대한민국은 준결승에서 올림픽 기록까지 세우게 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5월 2021/22 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선발전 1500m 준결승전에서 또다시 코너를 돌던 중 미끄러지며 상대 선수와 충돌해 유니폼이 찢어지고 어깨가 탈골됐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선발전을 강행했고 극적으로 베이징 2022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막내 이유빈이 1000m에서 캐나다의 킴부탱이 결승선 앞에서 넘어지면서 극적으로 준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오늘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평창 2018 이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이유빈의 레이스를 놓치지 마세요.
이유빈의 경기 일정, 2월 11일
(모든 시간은 현지 시간, 한국 시간 -1)
19:00-19:16: 여자 1000m - 준준결승
19:55-20:03: 여자 1000m - 준결승
20:37-20:43: 여자 1000m - 결승 B
이유빈의 레이스를 시청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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