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볼

골볼은 올림픽에는 없는 2가지 패럴림픽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다른 하나는 보치아). 골볼은 시각장애인만을 위해 고안된 단체 스포츠입니다. 이 종목은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중 실명을 한 용사들을 위해 1946년에 발명되었습니다. 남자 골볼은 1976 토론토 패럴림픽에서 첫 선을 보였고, 여자 골볼은 1984 뉴욕 패럴림픽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골볼 선수들은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실시하며, 수비 시 상대의 강력한 공격을 막기 위해 전신을 사용해 방어해야 합니다.

규칙

골볼은 배구와 동일한 크기(길이 18m, 폭 9m)의 코트에서 3명의 선수로 구성된 두 팀이 경기합니다. 공격팀은 수비측 골문을 향해 방울이 들어 있는 공을 빠른 속도로 굴려 득점을 노립니다. 일정한 두께의 끈으로 라인을 표시해 두어 선수는 촉각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골득점이 인정되려면 공이 공격측 팀 에어리어와 중립지역에서 적어도 1회는 바운드가 되어야 합니다. 선수들은 자신의 골대 앞에 누워 공을 막아야 합니다. 골대는 코트 전체 폭(9m)에 걸쳐 펼쳐져 있어 수비하기 어렵습니다. 각 팀은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실시합니다.

골볼은 격렬한 스포츠이며 각 경기는 전후반 12분씩 진행됩니다. 5인제 시각장애인 축구와 마찬가지로 관중은 선수들이 공이 움직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경기 중에는 침묵을 유지해야 합니다.

적격 장애

시각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경기하는 골볼에서는 공정한 경쟁을 위해 모든 선수가 아이패치(안대)를 착용해야 합니다.

등급분류

  • 코드 및 번호: B1, B2, B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