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

스포츠와 연대

도쿄 2020은 COVID-19 팬데믹 상황 이후 처음으로 전세계가 한 장소에 모여 통합과 연대를 보여준, 올림픽의 두 가지 필수요소인 선수와 스포츠를 축하하는 데 집중한 전례없는 대회였습니다.

이런 연대의식은 사상처음으로 1년이 연기된 도쿄 2020 올림픽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특히 올림픽의 안전과 보안, 운영의 가이드라인이 된 도쿄 2020 플레이북을 작성하는 데에도 기초가 되었습니다. 플레이북은 대형 스포츠 대회의 새로운 표준이 되었고, 미디어와 선수들까지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이들이 안전하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젊음이 넘치는, 도시적인, 양성평등의

도쿄 2020 대회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올림픽의 영원한 매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종목을 소개하면서 올림픽 프로그램의 진화를 보여주었습니다. 도쿄 2020에서는 33개 종목, 339개 세부종목이 열렸으며, 그 중에는 올림픽에 데뷔한 스케이트보드와 스포츠 클라이밍, 서핑, 카라테, BMX 프리스타일, 3x3 농구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올림픽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양성평등을 실현할 기회도 증가했습니다. 도쿄 2020은 역사상 가장 성별균형이 잘 맞는 대회였으며, 남녀 선수의 비율이 거의 50:50에 달했습니다.

지속가능한 운영과 유산

도쿄 2020에서 활용된 경기장은 도쿄 1964 올림픽에서 활용되었던 유산인 6개의 경기장을 포함해 약 60%가 이미 존재하는 시설이었습니다. 도쿄 2020의 탄소 제로를 향한 정책은 배출량을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생산된 배출량 보다 감소량이 많아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로써 도쿄 올림픽은 탄소 중립을 넘어선 대회가 되었습니다.

도쿄 2020은 또한 일본 대중을 구체적인 지속가능성 행동에 포함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개척했습니다. 도쿄 2020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수여된 약 5,000개의 메달은 100% 일본 국민이 기부한 작은 전자제품에서 추출한 재생 금속으로 제작하였습니다. 한편, 메달 수여가 진행된 시상대는 다시 한 번 일본 국민이 기증한 재활용 플라스틱과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재생 소재로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