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브루크  2012

인스브루크 2012는 최초의 동계 유스 올림픽이었습니다. 개최도시 인스브루크는 세 번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1964, 1976년에 동계 올림픽, 2012년에 유스 올림픽을 개최) 또한 개최 이력에 유스 올림픽을 추가해 올림픽 유산에 새로운 의미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 인스브루크 2012의 핵심 목표는 전세계 젊은이들이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도록 독려하는 동시에 올림픽의 가치인 탁월함, 존중, 우정을 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초대 동계 유스 올림픽은 15세에서 18세 사이의 최고 수준의 선수 1,022명이 참가해 7개 종목, 15개 세부종목에 걸쳐 63개의 메달을 놓고 경쟁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스브루크 2012에는 올림픽 종목 뿐만 아니라, 몇몇 종목이 최초로 도입되었습니다. 여자 스키점프,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아이스하키 스킬 챌린지와 같은 종목이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혼성 방식도 도입되었습니다. 바이애슬론 단체 계주, 컬링 단체전, 알파인 스키 평행 단체, 스키 점프와 크로스컨트리 스키가 결합된 단체전 혼성 단체 경기가 유스 올림픽 프로그램에 포함되었습니다. 팀 정신과 선수들간의 우정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 구분없는 경기도 열렸는데, 이런 방식으로 열린 컬링 혼성 더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루지 계주 등에서 짜릿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