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일요일 겐팅 스노파크에서 열린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결승전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자카라 앤서니**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자카라 앤서니는 오스트레일리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모굴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선수가 되며 역사를 썼습니다.
자카라 앤서니는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인 이번 대회 결선 모든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카라 앤서니는 독보적으로 어려운 동작을 해내며,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83.09점을 획득해 정상에 올랐습니다.
미국의 **제일린 커프**는 80.28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ROC의 **아나스타샤 스미르노바**가 77.72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앤서니는 "금메달이 계획이었기 때문에, 계획대로 잘 진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너무 앞서가지 않으려고 하는 과정이 꽤나 쉽지는 않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그 순간으로 되돌리고, 한 번에 한 걸음씩 나가도록 해야하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 건 아니니까요."
인상적인 공중동작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앤서니는 대회 내내 인상적이었지만, 마지막까지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단 점프에서 720 그랩을 성공했고, 하단 점프에서는 백플립을 성공시키며 27.63초에 코스를 주파했습니다.
카우프는 앤서니 바로 앞 순위에서 경기를 펼쳤고, 앤서니가 출전하기 전까지 80.28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카우프의 기록도 만만치 않았지만, 모든 라운드에서 80점 이상을 기록한 앤서니를 넘어서기엔 약간 부족했습니다.
앤서니는 경기 후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 코스에서 최고의 레이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스키를 탈 수 있는 제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내야 하는 진정한 멘탈 게임입니다. 저는 정말로 제가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목표를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정말로 열심히 했습니다."
베이징 대회를 앞두고 우승후보로 꼽혔던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의 **페린 라퐁**은 77.36점을 기록했고, 일본의 10대 천재 **카와무라 안리**는 77.12점을 획득해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종결과 -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1 자카라 앤서니 (호주) 83.09
2 제일린 커프 (미국) 80.28
3 아나스타샤 스미르노바 (ROC) 7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