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소식: 코바야시 료유, 베이징 2022에서 50년만에 일본에 노멀힐 금메달 선사 

스키점프 강국 일본 '국가대표' 코바야시 료유가 베이징 2022 노멀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삿포로 1972 대회 이후 일본 선수로서 처음으로 올림픽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촬영 2022 Getty Images

코바야시 료유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부 노멀힐 개인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275.0점으로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습니다. 일본은 이 종목에서 카사야 유키오가 1972년 삿포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50년 만에 달성한 쾌거입니다. 코바야시는 지난 평창 2018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으며, 당시 노멀힐에서 최종 순위 7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형 코바야시 준시로도 평창 대회에 이어서 함께 출전했으며, 최종 순위 27위에 올랐습니다.

"정말 믿기지 않아요. 제 두 번의 점프는 완벽했기에 기뻤어요. 오늘 경기를 할 때 정말 좋은 기운만 있었죠. 지난 평창 올림픽 때는 제가 놓친 게 많다는 걸 깨달아서, 이번엔 제가 해야 할 것만 했죠. 그래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죠." (코바야시 료유)

오스트리아의 마누엘 페트너가 최종 합계 270.8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36세의 페트너는 평창 2018에서 4위에 머물며 안타깝게 시상대 위에 설 수 없었지만, 장자커우 지구 국립 스키점프 센터에서 4년 만에 노익장을 과시하며 무관의 설움을 날려버렸습니다.

"제가 10년 전에 메달을 땄어도 분명 지금처럼 의미 있지는 않았을거에요. 정말 이날을 오래 기다렸어요. 좋은 날도 있었고, 힘든 날도 있었죠. 그러나 어떤 것을 얻기 위해 오래 기다릴수록 더 축하할 수 있죠." (마누엘 페트너)

뒤이어 또 다른 스키점프 강국인 폴란드의 다비드 쿠바츠키(265.9)가 동메달을 거머줬습니다.

한편, 폴란드의 에이스 카밀 스토흐는 1차시기를 3위로 마치며 소치 2014 금메달 이후 개인전 노멀힐 메달권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최종합계 260.9점으로 6위에 머물렀습니다. 평창 2018 금메달리스트인 안드레아스 벨링거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최종 결과

  1. 코바야시 료유(일본): 275.0
  2. 마누엘 페트너(오스트리아): 270.8
  3. 다비드 쿠바츠키(폴란드): 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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