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2 데일리 하이라이트: 꼭 지켜봐야 할 동계 올림픽 일정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어떤 경기를 시청해야 할까요? 올림픽 기간 동안 어떤 경기를 눈여겨봐야하는 지 여기에서 확인해보세요.

촬영 2021 Getty Images

기사 작성일자: 2022년 1월 30일

도쿄에서 올림픽 성화대에 불이 꺼진 지 불과 6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의 수도 베이징으로 모입니다.

이 선수들은 지난 4년 동안의 노력을 17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모두 보여줄 것입니다. 물론 개막식에 앞서 추가로 열리는 이틀 동안의 경기도 포함해서 말이죠.

자 그럼, 매일매일 여러분은 어떤 종목에서 어떤 경기를 눈여겨보면 좋을까요?

Olympics.com이 최고의 경기, 주요 하이라이트, 메달 결정전 일정을 경기일자 별로 정리해봤습니다. 아래 표기된 시간은 모두 현지시간 기준입니다. 경기일정은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22년 2월 2일

개막식 이틀 전이지만 컬링 믹스더블 조별예선 경기가 진행됩니다. 컬링 경기는 베이징 2008에서 수영 경기를 개최해 '워터큐브'라고 알려졌던 베이징 국립수영경기장을 개조한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이 경기장은 '아이스큐브'라는 별칭으로도 불립니다.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컬링

20:05–22:00: 믹스더블 조별예선

믹스더블 10개 팀 중 8개 팀이 아이스큐브 4개의 컬링 시트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주목할만한 매치업은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인 스웨덴알미다 데 발과 오스카르 에릭손과 현 세계 챔피언인 영국의 제니퍼 도즈와 브루스 무아트의 경기입니다.

호주는 미국을 상대로 치르는 첫 경기에서 올림픽 컬링에 데뷔합니다. 호주는 지난 12월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OQE) 결승전에서 김민지-이기정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베이징행 티켓을 거머줬습니다. 한편 개최국인 중국은 스위스와 격돌합니다.

2022년 2월 3일

개막식 전에도 세 종목에서 경기가 열립니다. 아래에서 주요 경기를 알아보세요.

컬링

09:05–11:00, 14:05–16:00; 20:05–22:00: 믹스더블 조별예선

컬링 대회 2일차, 믹스더블 경기가 이어집니다. 빙판 위에서 세 번의 세션이 이어집니다.

오늘의 매치업은 디펜딩 챔피언인 캐나다와 영국의 도즈-무아트가 맞붙는 경기(오전)이며, 저녁에는 캐나다와 노르웨이가 격돌합니다.

프리스타일 스키

18:00–18:45: 여자 모굴 예선 1라운드; 19:45–20:30: 남자 모굴 예선 1라운드

2월 3일에는 프리스타일스키 모굴 남녀 예선 경기가 장자커우 시에서 시작됩니다.

세계선수권 3관왕이자 현 세계챔피언인 캐나다의 미카엘 킹스버리평창 2018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현 올림픽 챔피언이기도 합니다. 여자부에서도 현 올림픽 챔피언인 프랑스의 페린 라퐁이 세계챔피언이 되어 남자부와 비슷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모두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예선에서 상위권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아이스하키

12:10–14:25: 여자 A조: 스위스 vs 캐나다, 여자 B조: 중국 vs 체코; 16:40–18:55: 여자 B조: 일본 vs 스웨덴; 21:10–23:25: 여자 A조: 핀란드 vs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는 2월 3일에 시작합니다. 이날은 네 경기가 열립니다.

2021년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열렸던 흥미진진했던 매치업이 다시 열립니다. 21:10에 A조 예선 핀란드와 미국의 경기가 이날의 마지막 경기로 열립니다. 이에 앞서 개최국 중국은 12:10에 최종예선에서 승리하며 베이징행을 확정한 체코와 격돌합니다.

2022년 2월 4일

2월 4일은 베이징 국립경기장 일명 버드네스트(새둥지)에서 개막식이 열리기 때문에 경기는 오전과 오후에만 열립니다.

오늘의 경기일정입니다.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20:00–23:00: 개막식

컬링

08:35–10:30, 13:35–15:30: 믹스더블 조별예선

저녁에 개막식이 열리기 전 컬링 믹스더블 7경기가 열립니다. 주목할만한 경기는 모두 캐나다의 경기인데요. 캐나다의 첫 경기는 스위스전이며 오후에 열리는 두 번째 경기는 개최국 중국과의 경기입니다.

영국과 호주의 경기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스포츠계에서의 오랜 라이벌인 두 나라가 이번엔 빙판에서 격돌하기 때문입니다.

피겨스케이팅

09:55: 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1:35: 단체전, 아이스댄스 리듬댄스; 13:15: 단체전, 페어 쇼트프로그램

올림픽에서 팬들의 가장 사랑받는 종목 중 하나로 꼽히는 피겨스케이팅, 그 중에서도 단체전이 시작됩니다. 10개 팀이 격돌하는 이 종목은 세 번째 올림픽을 맞이하며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평창 2018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캐나다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선 어떤 팀이 두각을 나타낼까요?

특히, ROC는 여자 개인과 페어, 아이스 댄스에서는 선두에 있지만 남자 개인전에는 유력한 메달 후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체전에서는 각 종목에서 선수들이 위치한 최종순위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이를 단체전 점수로 사용합니다.

단체전에서는 같은 선수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 모두 참가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의 연기 외에 선수선발 전략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한편, 팀 코리아는 평창 2018 대회 단체전에 출전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대회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당시 남자 싱글 차준환을 앞세워 개최국 쿼터를 받아 사상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페어 스케이팅 팀인 김규은-강감찬과 자력 진출을 일궈낸 아이스댄스의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함께 경기에 나섰고, 10개의 팀 중 최종 순위 9위를 기록했습니다.

2월 4일에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진행되고, 아이스댄스와 페어 종목이 뒤를 잇습니다.

아이스하키

12:10–14:25: 여자 A조: ROC vs 스위스, 12:10–14:25: 여자 B조: 덴마크 vs 중국

개막식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에 여자 아이스하키는 두 경기만 열립니다. 상위 5개국이 출전하는 A조에서는 ROC와 스위스가 격돌하고, B조에서는 개최국 중국이 최종예선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한 덴마크와 맞붙습니다.

2022년 2월 5일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 혼성계주의 올림픽 데뷔

오늘부터 한국 선수단이 베이징 2022 대회에서 효자 종목 쇼트트랙의 두 에이스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메달 경쟁에 뛰어듭니다. 최민정이 여자 500m에서, 황대헌이 남자 1000m에서 예선 첫 번째 레이스를 펼칩니다. 하지만 이날 저녁의 하이라이트는 동계 올림픽에서 처음 선보이는 혼성 단체전입니다.

흥미로운 혼성 단체전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실시된 적이 없습니다. 2018년부터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서 열렸을 뿐이죠.

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은 2021/22 시즌 네 번의 대회에서 두 차례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그 중 하나가 캐피털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월드컵 시즌 첫 번째 대회 우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쇼트트랙에서 베이징 2022 중국의 첫 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자부의 최민정과 떠오르는 막내 이유빈황대헌, 이준서와 함께 올림픽 혼성 계주의 초대 챔피언 자리를 노립니다.

올림픽 첫 메달은 오후에 열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에서 수여될 예정입니다. 6개의 메달이 걸린 이날, 여러분이 놓치면 안되는 하이라이트를 준비했습니다:

프리스타일 스키 - 킹스버리는 또 해낼 수 있을까?

남자 모굴 선수들은 19:30에 열리는 결승에 앞서 열리는 두 번째 예선을 위해 18:00에 장자커우 슬로프로 돌아옵니다. 미카엘 킹스버리는 소치 은메달, 평창 금메달에 이어 3연속 올림픽 메달을 노립니다.

캐나다의 미카엘 킹스버리는 29살 나이에 최고점을 찍었고, 또 한 번 국제무대에서 빛나는 커리어를 더하고자 합니다. 17살에 국제무대에 나선 그는 지금까지 60번이 넘는 월드컵 우승과 9번의 종합 및 모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6개의 세계선수권 금메달 (모굴과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닌 듀얼 모굴에서 각각 3개), 2개의 올림픽 메달을 땄습니다.

아이스하키 - 이변을 노리는 핀란드

A조에는 2021년 현 세계 챔피언 캐나다핀란드가 펼치는 흥미로운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가 준비돼있습니다(12:10-14:25).

핀란드는 2019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캐나다를 준결승에서 이겼으며, 여전히 핀란드는 캐나다와 미국이 지배하고 있는 국제 여자 아이스하키 무대에 가장 위협적인 도전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모든 시선이 토너먼트에서 또 만날 수 있는 두 팀의 조별예선 경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메달 결정전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바이애슬론
17:00–18:15:
혼성 계주 4x6km

크로스컨트리 스키
15:45–16:35:
여자 7.5km + 7.5km 스키애슬론

프리스타일 스키
19:30–20:55:
남자 모굴 결승전

스키점프
18:45–19:20:
여자 노멀힐 개인 1라운드; 19:35–20:08: 여자 노멀힐 개인 파이널 라운드

스피드스케이팅
16:30–17:51:
여자 3000m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20:23–21:34:
혼성단체 계주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결승 B, 결승 A

로잔 2020 동계 유스 올림픽 쇼트트랙 혼합 NOC 계주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선수들 (Photo: 조 토스 OIS/IOC)
촬영 Joe Toth for OIS/IOC

2022년 2월 6일

주요 경기를 다루기 전 한국 선수단 소식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아쉽게도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는 2010년 밴쿠버 대회부터 꾸준히 출전했던 5000m의 출전권을 따지 못했습니다. 유일한 한국 루지 남자 싱글에서 태극마크를 단 임남규가 3,4 차 레이스에 나섭니다.

그럼 대회 2일차 올림픽 시상대 위에서 보게 될 유력한 후보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에서 여러 경기가 열리며, 7경기의 메달 결정전이 있는 날입니다. 어떤 경기를 기대하고 계시나요? 여러분이 놓치지 말아야 할 경기를 선별했습니다:

알파인스키 - 권위있는 활강 경기

알파인스키 남자 경기 중 가장 권위있는 활강 경기(11:00)에서 베이징 2022 알파인스키 첫 메달이 수여됩니다.

2018년 올림픽 챔피언 악셀 룬드 스빈달은 2019년 은퇴했습니다. 스빈달의 동료 노르웨이 선수인 올림픽 활강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한 크예틸 얀스루드가 2018년 대회 은메달과 2014년 대회 동메달 후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을지 모든 시선이 집중됩니다. 하지만 36세인 크예틸은 월드컵 레이스 중 비버 크리크에서 시즌이 끝나버린 불운한 무릎 부상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현 세계 챔피언인 오스트리아 빈센트 크리히마이어와 2014년 올림픽 챔피언 마티아스 마이어, 스위스의 베아트 포이츠가 메달에 도전할 전망입니다.

피겨스케이팅 - 이어지는 단체전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이후 10개 팀이 5개 팀으로 줄어들 때까지 이어지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집니다(09:37–10:50)

아울러, 쇼트부터 프리까지 같은 선수를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흥미로운 선택지가 나올 가능성이 있고, 특히 강력한 여자 싱글 선수들을 베이징으로 보낼 ROC 팀을 주목해야 합니다. 적어도 한 선수는 반드시 빠져야 하지만 이후 열리는 올림픽 개인 종목도 고려해야합니다.

오전 세션 이후, 최고의 5개 팀이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할 페어를 보냅니다 (11:57–12:44).

스노보드 - 3번째 금메달 노리는 앤더슨

그녀는 동계 엑스게임 슬로프스타일 7관왕이자 소치와 평창에서 우승한 올림픽 2관왕이자 현 디펜딩 챔피언이며, 세계선수권 2관왕입니다. 미국의 제이미 앤더슨은 하루 전 예선을 통과한다면 2월 6일 열리는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09:30) 3관왕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어떤 스노보드 선수도 올림픽 3연패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숀 화이트가 세 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유일한 선수이기는 합니다. 화이트는 2006년과 2010년 2018년 대회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앤더슨이 3연패에 성공한다면 베이징에서 역사를 새로 쓰게 됩니다.

메달 결정전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알파인스키
11:00–13:19:
남자 활강

크로스컨트리 스키
15:00–16:35:
남자 15km + 15km 스키애슬론

프리스타일 스키
19:30–20:55:
여자 모굴 결승전

루지
21:15–21:59:
남자 1인승 4차시기

스노보드
09:30–10:49: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승

스키점프
19:00–19:45:
남자 노멀힐 개인 1라운드; 20:00–20:33: 남자 노멀힐 개인 파이널 라운드

스피드스케이팅
16:30–18:15:
남자 5000m

2022년 2월 7일

오늘은 총 8개의 메달 결정전이 열립니다. 올림픽에 데뷔하는 또 하나의 혼성 단체전, 스키점프에서 남자선수와 여자선수가 팀을 이뤄 치르는 경기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진행됩니다.

저녁 늦게 펼쳐지는 쇼트트랙에는 두 개의 메달이 걸려있습니다.

최민정은 평창 2018 대회 500m에서 2등으로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밀기 반칙으로 실격을 당했습니다. 그녀는 베이징에서 한국 사상 첫 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황대헌은 올 시즌 월드컵 대회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베이징 본 무대에서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를 높혔습니다.

컬링 믹스더블 조별예선 경기가 미국영국의 경기를 포함한 네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저녁에는 준결승전이 열립니다.

더 많은 경기가 열리기에, 오늘 놓치지 말아야 할 다른 경기도 소개합니다:

알파인스키 - 슬로프에 모습을 드러내는 시프린

올림픽 2관왕인 미카엘라 시프린이 옌칭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시프린은 여자 대회전 타이틀 방어에 나섭니다. (경기시각 10:15, 13:45)

지난 시즌 월드컵 대회전 순위에서 시프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이탈리아의 마르타 바시노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스위스의 라라 구트 베라미와 슬로바키아의 페트라 블로바, 오스트리아의 카타리나 리엔스베르거도 정상에 도전합니다.

평창 2018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탈리아의 페데리카 브리뇨네도 2020년 월드컵 대회전 최종순위에서 정상에 올랐기에 주목해야 합니다.

피겨스케이팅 - 첫 메달 결정전

피겨스케이팅 단체전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날입니다. 상위 다섯 개 팀이 마지막 세 종목에 걸쳐 격돌하는데요. (09:15) 오늘 열리는 경기는 페어, 아이스 댄스,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입니다.

메달 획득에 도움이 되는 최고의 선수를 배치하기 위한 각 팀의 전략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싱글부문에서 말이죠.

특히, 남자 개인전이 바로 다음날 시작되는데, 이런 점도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려대상이 될 겁니다.

프리스타일 스키 - 프리스키 빅에어

올림픽에 데뷔하는 프리스키 빅에어 경기 예선전이 열립니다. 특히 이 종목은 홈팬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인데요. 유스올림픽 챔피언이자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인 아이링 (에일린) 구가 여자부 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입니다. (09:30–11:44)

아이링 (에일린) 구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프랑스의 테스 르듀와 캐나다의 메건 올덤, 미국의 매기 보이신, 세계챔피언인 ROC의 아나스타샤 타탈리나입니다.

남자 프리스키 빅에어도 오후에 예선전을 치르며 올림픽 무대에 첫 선을 보입니다. 스웨덴의 올리웨르 마르누손은 현 세계챔피언이며, 에두아르드 테리오(캐나다)와 킴 굽서(스위스)는 각각 2021년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와 동메달리스트로, 이번 대회에서 지켜봐야할 선수들입니다.

스위스의 안드리 라게틀리와 미국의 알렉스 홀도 지켜봐야 할 선수로 꼽힙니다.

메달 결정전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알파인스키
10:15–11:55:
여자 대회전 1차시기; 13:45–15:39: 여자 대회전 2차시기

바이애슬론
17:00–18:40:
여자 15km 개인

피겨스케이팅
09:15:
단체전, 페어 프리스케이팅; 10:30: 단체전, 아이스댄스 프리댄스; 11:35: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스노보드
12:00–13:19:
남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승전

스키점프
19:45–20:36:
혼성단체 1라운드; 20:51–21:27: 혼성단체 파이널 라운드

스피드스케이팅
16:30–17:50:
여자 1500m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19:30–20:51:
여자 500m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결승 B, 결승 A; 19:44–21:04: 남자 1000m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결승 B, 결승 A

2022년 2월 8일

2월 8일은 메달 결정전이 많은 날로, 최소한 10세트의 메달이 수여될 전망입니다.

이상호가 지난 평창 대회에서 사상 첫 올림픽 스노보드 메달(은메달)을 국민들에게 안겨 준 이후, 또 한 번 새 역사를 쓸 도전을 합니다. 그는 2021/22시즌 월드컵 대회 평행 회전 부문에서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베이징 대회 평행대회전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김민석이 남자 1500m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그는 4년 전 평창에서 동메달을 거머쥐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종목의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개최국인 중국의 닝중위안은 같은 종목에 출전합니다.

그 외 이날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종목을 소개합니다:

중국의 아이링 (에일린) 구는 이날 여자 프리스키 빅에어 결승전에서 메달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알파인스키 - 또 메달을 노리는 마이어

마티아스 마이어는 올림픽에 최적화 된 선수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스트리아의 마이어는 남자 슈퍼대회전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으로 11:00에 경기를 치릅니다. 마이어는 소치 2014 활강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놀랍게도 세계선수권에서는 한 번도 메달을 획득한 적이 없고, 월드컵 서킷에서는 어떤 종목에서도 크리스털 글로브를 획득한 적이 없습니다.

그는 이틀 앞서 열리는 남자 활강 경기결과에 따라 세 번째나 네 번째 올림픽 메달을 이날 경기에서 노릴 수 있습니다. 활강에서는 마이어의 팀 동료인 빈센트 크리흐마이어 뿐만 아니라, 2018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다섯 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뒤 올림픽에 데뷔하는 스위스의 영건 마르코 오데르마트도 눈여겨볼 선수입니다.

피겨스케이팅 - 남자 싱글 시작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은 뚜렷한 우승후보를 꼽기 어렵습니다. 남자 싱글은 09:15에 쇼트프로그램으로 시작됩니다.

두 번째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는 일본의 하뉴 유즈루는 이번에도 4년 전과 마찬가지로 부상을 안고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네이선 첸은 10월에 열린 스케이트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3위에 그쳐 평창 2018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패했습니다. 한편 하뉴 유즈루의 후배인 우노 쇼마카기야마 유마도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뉴 유즈루는 일본선수권대회에서 우노와 카기야마를 제압했고,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려 할 것입니다.

조금더 아래 쪽으로 눈을 돌린다고 해도, 경쟁은 치열할 것입니다. 상위권에서 미끄러지는 선수가 하나라도 나오면 메달권으로 치고 올라갈 선수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 직전에 열렸던 4대륙선수권에서 한국 남자 피겨 선수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기에, 2018년 대회보다 얼마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아이스하키 - 미국 vs 캐나다, 결승전 미리보기

여자 아이스하키 국제무대에서 올림픽보다 큰 대회는 없습니다.

영원한 라이벌이자 올림픽,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항상 격돌하는 최고의 두 팀미국과 캐나다가 이번 대회에선 예선라운드에서 처음으로 격돌합니다. (경기 시간 12:10-14:25)

A조에 속한 다섯 팀 모두 8강 진출이 보장되어 있는 상황이기에 A조 예선에선 각 팀들이 조금 느슨하게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곧 여러분의 생각이 잘못됐다는 걸 깨닫게 될 겁니다.

조별예선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따라 이 두 팀은 결승전에서 (혹은 가능성은 조금 덜한 시나리오이기는 하지만 준결승전에서라도) 다시 격돌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경기는 메인코스 전에 나오는 애피타이저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라이벌 전에 나서는 두 나라 선수들은 같은 정도의 감정적인 강도를 가지고 경기에 나설 겁니다.

조별예선 경기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대진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 경기도 지켜봐야 할 경기입니다.

메달 결정전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알파인스키
11:00–13:14:
남자 슈퍼대회전

바이애슬론
16:30–18:15:
남자 20km 개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18:30–20:00:
여자 스프린트 프리스타일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결승전; 18:55–20:14: 남자 스프린트 프리스타일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결승전

컬링
14:05–16:00:
믹스더블 동메달 결정전; 20:05–22:00: 믹스더블 금메달 결정전

프리스타일 스키
10:00–11:05:
여자 프리스키 빅에어 결승전

루지
21:35–22:19:
여자 1인승 4차시기

스노보드
14:30–15:57:
여자 평행 대회전 16강전,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스몰 파이널, 빅 파이널; 14:48–16:03: 남자 평행 대회전 16강전,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스몰 파이널, 빅 파이널

스피드스케이팅
18:30–19:50:
남자 1500m

2022년 2월 9일

2월 9일은 팬들이 좋아하는 피겨스케이팅 휴식일입니다. 그러나 이날도 6개의 메달 결정전이 열립니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 금메달 노리는 런즈웨이

전날 스피드스케이팅 1500m이어 또 다른 빙상 종목 쇼트트랙 1500m에서 한국, 중국, 헝가리의 메달 쟁탈전이 예상됩니다. 현재 쇼트트랙 남자 1500m 최고의 선수는 런즈웨이입니다.

중국의 런즈웨이는 2018년 평창 대회에서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시즌 네 번의 월드컵에서 두 번 우승해 이 종목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결승전까지 진행되는 이날 경기에서 런즈웨이는 분명 시상대의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샤오린 산도르 류도 강력한 메달 후보입니다. 2018년 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했던 중국계 헝가리인인 산도르 류는 같은 뿌리를 갖고 있기에 홈 관중의 응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장혁은 이날 올림픽 데뷔전을 치르지만, 올 시즌 월드컵 대회 1500m에서 두 개의 동메달을 거머쥐었기에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혼전이 예상되는 여자 스노보드 크로스 (결승전은 14:30에 시작)가 이날 진행되며, 11:00에 열리는 남자 프리스키 빅에어 결승전도 관중들과 시청자를 열광시킬 경기입니다.

숀 화이트는 12:30-14:10에 열리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 경기에서 이 종목 타이틀 방어를 시작합니다. 대회 5일차 주요 하이라이트가 될 경기를 소개합니다:

알파인스키 - 회전 강력한 우승후보 시프린의 경기

10:15과 13:45에 진행되는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경기는 미국의 미카엘라 시프린이 이 종목 올림픽 타이틀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경기이기 때문에 놓쳐서는 안됩니다.

시프린은 2014년 올림픽 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우승후보로 출전한 평창 올림픽에선 4위에 그쳤습니다. 시프린은 세계선수권 회전 4관왕이며 월드컵에선 수도없이 우승을 차지하고 시상대에 오른 바 있습니다.

카타리나 리엔스베르거페트라 블로바도 시프린의 아성에 도전하기에 지켜봐야 합니다.

아이스하키 - 남자부 경기 시작

이날부터 아이스하키 남자부 경기가 시작됩니다. 2014년 이후 북미하키리그(NHL)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일정에 충돌이 생겨 NHL 선수들이 출전을 번복했습니다.

컨티넨탈하키리그(KHL) 선수들이 출전하는 ROC팀이 스위스를 상대로 대회의 포문을 엽니다(16:40). ROC는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이며,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단은 평창 2018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메달 결정전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알파인스키
10:15–11:50:
여자 회전 1차시기; 13:45–15:29: 여자 회전 2차시기

프리스타일 스키
11:00–12:05:
남자 프리스키 빅에어 결승전

루지
20:20–20:56:
2인승 1차시기; 21:35–22:14: 2인승 2차시기

노르딕 복합
16:00–16:51:
개인 군데르센 노멀힐/10km 스키점프; 19:00–19:35: 개인 군데르센 노멀힐/10km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14:30–16:00:
여자 스노보드 크로스 16강전, 8강전, 준결승전, 스몰 파이널, 빅 파이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19:00–21:28:
남자 1500m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결승 B, 결승 A

2022년 2월 10일

올림픽에서 성비균형과 양성평등이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혼성 단체전이 올림픽에 데뷔합니다.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리얼 혼성단체전이 처음으로 올림픽에 선을 보입니다(19:00). 8개 팀이 최초의 올림픽 챔피언 자리를 노립니다. 이 경기 외에도 2월 10일에는 8세트의 메달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날 주목할 경기를 소개합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 월드컵에서의 경기력을 금메달로 이어가려는 디긴스

제시 디긴스는 평창 2018에서 키칸 랜달과 함께 단체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사상 첫 두 명의 미국선수 중 하나였습니다.

그녀는 그 이후로 더욱 강해졌습니다. 2020/21 시즌에는 장거리 우승과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권위있는 대회인 투르 드 스키 타이틀도 획득했습니다.

그녀는 이런 경기력을 바탕으로 여자 개인 10km 클래식 레이스(15:00)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피겨스케이팅 - 다음 남자 올림픽 챔피언은 누구?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은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일본 하뉴 유즈루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프리스케이팅(09:30)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물론 하뉴 유즈루도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할거구요. 하지만 외국 선수들 뿐만 아니라 일본 선수들도 최근 몇년간 하뉴 유즈루와의 격차를 좁힌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하뉴는 2021년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팀 후배인 카기야마 유마에 이어 3위를 마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하뉴는 일본선수권대회에선 카기야마와 우노 쇼마를 제치고 다시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는 베이징 2022에서 아직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는 쿼드러플 악셀을 시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렇기에 남자 싱글 결승전은 숨막히는 접전이 될 공산이 큽니다.

한편, 차준환은 4년 전 최종 순위 15위로 마치며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고의 올림픽 성적을 냈습니다. 국내팬들은 그가 또 어떤 남자 피겨 역사를 새로 쓸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루지 - 혼성 단체 계주 즉위식에 도전하는 독일팀

썰매 종목에서 누가 독일의 질주를 막을 수 있을까요? 세계 최고의 루지 선수들이 베이징 2022 루지 결승전에서 독일 선수들의 아성에 도전합니다.

남자, 여자, 2인승 종목에서도 독일에 도전하는 시도가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이번엔 혼성 단체 계주입니다(21:38). 평창 2018에서 처음 소개되었던 이 종목은 최고의 선수들이 팀을 이뤄 자신의 주종목을 이어서 레이스를 펼치기 때문에 흥미를 더합니다.

2020/21 루지 월드컵 시즌에 열린 다섯 번의 단체 계주경기에서 독일이 두 번 밖에 우승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다소 놀랍습니다. 그러나 올림픽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그대로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오늘은 여자 컬링의 예선 경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2018 동계올림픽 은메달 주역 '팀 킴' (김은정, 김선영, 김초희, 김경애, 김영미)이 강국 캐나다와 첫 경기를 치릅니다.

메달 결정전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알파인스키
10:30–12:45:
남자 복합 활강; 14:15–15:59: 남자 복합 회전

크로스컨트리 스키
15:00–16:30:
여자 10km 클래식

프리스타일 스키
19:00–20:15:
혼성단체 에어리얼 결승전

피겨스케이팅
09:30: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루지
21:30–22:38:
단체 계주

스노보드
09:30–10:49: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승전; 14:00–15:25: 남자 스노보드 크로스 16강전,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스몰 파이널, 빅 파이널

스피드스케이팅
20:00–21:16:
여자 5000m

2022년 2월 11일

대회 일주일이 지난 2월 11일에는 최소한 7개의 금메달이 새 주인을 맞이합니다.

최민정과 떠오르는 막내 에이스 이유빈쇼트트랙 1000m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최민정은 올 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당한 부상으로 완벽하지 않은 몸상태였지만, 월드컵 마지막 대회 10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올림픽 금메달 후보 중 한 명으로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스켈레톤 메달이 남자부 경기(21:55)에서 결정됩니다. 평창 2018 동계올림픽 챔피언인 윤성빈과 떠오르는 샛별 정승기가 나섭니다. 2010년 대회와 2014년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37세인 라트비아 선수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토리노 2006에서 39세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한 더프 깁슨 이후 가장 나이가 많은 우승자가 되고자 합니다. 그 밖에 이날 열리는 최고의 경기를 알아보세요:

바이애슬론 - 스프린트 우승후보 에코프와 헤르만, 비에러

여자 7.5km 스프린트 경기(17:00)에서는 노르웨이의 티릴 에코프를 주목해야 합니다. 31세인 에코프는 월드컵 스프린트 현 챔피언이며, 종합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 세계챔피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에코프에게 전혀 위협이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에코프는 2021/22 시즌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사실은 이 종목의 향방은 어느정도 열려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도로테아 비에러와 에코프의 팀동료 마르테 올스부, 스웨덴의 한나 외베리, 독일의 데니스 헤르만도 정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코스에서 타야하는 스키에 대해 알려진 바도 없다는 것이 변수입니다.

스노보드 - 숀 화이트는 더 많은 역사를 쓸 수 있을까요?

그가 본선에 진출했다면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승전(09:30)에서의 관심은 마지막 올림픽 출전이 될 숀 화이트에게 쏠릴 것입니다.

숀 화이트는 현재 35세이며 토리노 2006에서 데뷔해 2006년과 2010년, 2018년 세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전례없이 4관왕에 오르게 되지만, 호주의 스코티 제임스와 일본의 히라노 아유무 등의 경쟁자들은 그를 쉽게 내려버 두지 않을 것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역사에 도전하는 블뢰멘

올림픽 종목 중 가장 긴 스피드스케이팅 레이스인 10,000m 경기(16:00)에서는 어떤 선수도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없었습니다.

캐나다의 테드-얀 블뢰멘은 최초의 2연패에 도전합니다. 평창 올림픽에서 올림픽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네덜란드 태생의 블뢰멘은 새롭게 등장한 라이벌을 상대해야 할 것입니다.

같은 네덜란드 혈통인 스웨덴의 닐스 판 데르 포엘은 평창 올림픽 때 21세였습니다. 판 데르 포엘은 이제 전성기에 도달했고, 2021년 세계선수권 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5000m에서도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소치 2014 챔피언인 요리트 베르흐스마를 포함한 네덜란드 선수들도 다시 한 번 시상대 정상을 노리고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메달 결정전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알파인스키
11:00–13:09:
여자 슈퍼대회전

바이애슬론
17:00–18:10:
여자 7.5km 스프린트

크로스컨트리 스키
15:00–16:35:
남자 15km 클래식

스노보드
09:30–10:49: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승전

스켈레톤
21:55–22:40:
남자 4차시기

스피드스케이팅
16:00–17:55:
남자 10000m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19:00–20:49:
여자 1000m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결승 B, 결승 A

2022년 2월 12일

이날 열리는 메달 결정전은 6경기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 - 한국 대표팀 남자 500m 두 대회 연속 시상대 도전

한국은 김준호차민규를 앞세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강석이 토리노 2006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모태범이 밴쿠버 2010에서 금메달을 거머줬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도 출전하는 차민규가 평창 2018에서 ‘깜짝 은메달’을 땄습니다. 과연, 이 둘 중 누가 남자 500m 메달리스트 계보를 이어나갈까요?

노르웨이의 요하네스 팅그네스 뵈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17:00)에서 금메달 탈환에 도전해 자신의 경력과 노르웨이 메달 순위에 힘을 보태고자 할 겁니다.

메달 결정전은 6번 열리지만, 메달이 걸리지 않은 중요한 매치업도 있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남자 아이스하키 캐나다 vs 미국의 경기입니다.

남자 아이스하키 팀 말고, 또 하나의 캐나다 팀인 여자 컬링 팀의 제니퍼 존스는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 스웨덴의 안나 하셀보리와 격돌합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앞세운 팀의 격돌로 관심을 모읍니다. 우리가 꼽은 다른 하이라이트는 어떤 경기일까요? 아래에서 만나보세요:

피겨스케이팅 - 금메달 사냥을 시작하는 파파다키스와 시즈롱

세계선수권 4관왕이자 평창 2018에서 테사 버추와 스콧 모이어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프랑스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와 기욤 시즈롱이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싱의 금빛 경로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의 듀오는 리듬댄스(19:07–22:38)에 출전합니다. 이 두 선수는 이번 시즌 ISU 그랑프리에서 모두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두 선수는 1년 반 동안이나 공식대회를 치르지 못하다가 복귀를 한 상태이며, 2020년 유럽선수권 대회에서 패했던 상대인 ROC의 세계 챔피언 빅토리아 시니치나니키타 카찰라포프를 다시 만나야 한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카찰라포프가 회복한다는 가정하에요.)

파파다키스와 시즈롱은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이지만 그 뒤의 모습도 흥미롭습니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향한 다툼도 금메달 전쟁보다 덜하지는 않을 겁니다. 6팀이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고 있으니까요.

아이스하키 - NHL 선수들은 없지만, 기대감을 높이는 캐나다와 미국의 맞대결

북미하키리그 선수들이 올림픽 아이스하키에 출전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가장 기다려지는 경기는 캐나다와 미국의 경기입니다.

두 팀은 소치 2014 준결승전 이후 처음으로 A조 조별예선 경기를 통해 올림픽에서 맞대결(12:10–14:25)을 펼칩니다. 소치 대회 당시에는 캐나다가 1:0으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두 팀은 독일과 개최국인 중국과 같은 조에 속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8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이후 토너먼트에서 맞붙게 될 수 있는 경기의 미리보기라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스노보드 - 올림픽에 데뷔하는 스노보드 크로스 혼성 단체전

스노보드 크로스는 보통 한 경기당 4~6명의 선수로 구성된 뱅크 턴, 점프, 드롭이 있는 코스를 통과하는 아드레날린이 넘치는 레이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 선수 한 명, 여자 선수 한 명이 출전하는 혼성 단체전한 번의 레이스에 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놀라울 정도로 흥미진진한 레이스가 될 것입니다.

이 종목은 이날 (10:00) 올림픽에 데뷔합니다. 네 번의 준준결승전에 16개팀이 출전해, 메달 결선에 오르는 네 팀 중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호주는 현재 세계 챔피언입니다. 그러나 예측이 힘든 스노보드 크로스 경기의 특성을 감안할 때 승부의 향방은 아무도 모릅니다. 한순간도 눈을 떼지 마세요!

메달 결정전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바이애슬론
17:00–18:15:
남자 10km 스프린트

크로스컨트리 스키
15:30–16:45:
여자 4x5km 계주

스노보드
10:00–11:05:
혼성단체 스노보드 크로스 8강전, 준결승전, 스몰 파이널, 빅 파이널

스키점프
19:00–19:45:
남자 라지힐 개인 1라운드; 20:00–20:33: 남자 라지힐 개인 파이널 라운드

스켈레톤
21:55–22:40:
여자 4차시기

스피드스케이팅
16:53–17:34:
남자 500m

2022년 2월 13일

이날은 메달 결정전이 7경기 배정되어 있습니다. 대회 9일차 후반부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올림픽에서 처음 모습을 보이는 경기가 있습니다. 여자 모노봅(09:30–11:45) 첫 두 번의 시기가 이날 열립니다. 이 경기를 통해 봅슬레이남자 두 종목, 여자 두 종목으로 남녀 성비를 맞추게 됩니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 한국 여자 계주 세 대회 연속 금메달 도전

한국 여자 팀은 밴쿠버 2010을 제외하고 릴레함메르 1994부터 평창 2018까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2010년 한국 팀의 연승 행진을 제지했던 강력한 라이벌이 바로 베이징 2022 개최국인 중국 팀이었습니다. 이날 저녁 (현지시간 19:44)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펼쳐질 시상대 꼭대기를 향한 두 팀의 치열한 레이스를 지켜봐주세요.

계주 팀이 끝나면, 평창 2018 은메달리스트 황대헌이 남자부 500m결승A에 출전합니다. 황대헌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전 세부종목에 출전하는 유일한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 여자 500m 올림픽 챔피언이 지목한 후계자

김민선은 밴쿠버와 소치 올림픽 챔피언인 이상화가 은퇴한 후 홀로 여자 500m에 나섭니다. 지난 평창 2018 대회 직전 허리 부상으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기에 두 번째 올림픽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현재 500m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미국의 에린 잭슨이며, 평창 2018 금메달리스트 코다이라 나오의 2연패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이외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두 경기를 더 소개합니다:

알파인스키 - 대회전 왕좌를 놓고 격돌하는 팽튀로와 오데르마트

남자 대회전(10:15, 13:45) 경기는 놓치면 안됩니다. 은퇴한 올림픽 챔피언 마르셀 히르셔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선수들의 치열한 쟁탈전이 펼쳐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죠.

프랑스의 알렉시 팽튀로는 현 월드컵 회전 챔피언이고, 프랑스 팀 동료 마티유 파이브르는 디펜딩 세계 챔피언입니다.

스위스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마르코 오데르마트와 오스트리아의 마르코 슈바르츠, 노르웨이의 헨릭 크리스토퍼센도 함께 지켜봐야할 선수들입니다. 노르웨이의 크리스토퍼센은 2018년 대회에서 히르셔의 뒤를 이어, 팽튀로의 앞 순위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회전과 대회전 경기는 모두 두 번의 레이스를 펼쳐야 하므로, 첫 번째 레이스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해서 보장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이스하키 - 스칸디나비아 라이벌 대격돌

핀란드스웨덴은 국립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아이스하키 C조 예선 경기에서 격돌합니다.

이 경기는 오래된 북유럽의 라이벌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기도 하지만, 슬로바키아와 라트비아가 함께 속한 C조 1위 팀이 결정될 확률이 높은 경기이기도 합니다.

NHL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기는 하지만, 핀란드와 스웨덴은 SM리가와 스웨덴하키리그인 자국리그도 강하기 때문에, C조에선 2강을 형성할 공산이 큽니다.

메달 결정전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알파인스키
10:15–12:15:
남자 대회전 1차시기; 13:45–15:49: 남자 대회전 2차시기

바이애슬론
17:00–17:40:
여자 10km 추적; 18:45–19:25: 남자 12.5km 추적

크로스컨트리 스키
15:00–16:40:
남자 4x10km 계주

스피드스케이팅
21:56–22:37:
여자 500m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19:00–20:19:
남자 500m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결승 B, 결승 A; 19:35–19:55: 여자 3000m 계주 결승 B, 결승 A

2022년 2월 14일

이날은 5개의 메달이 걸려 있는 하루입니다. 결승전이 아니더라도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아이스하키입니다.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네 팀이 이제는 두 팀으로 줄어 금메달을 두고 결승전에서 격돌할 예정입니다.

준결승전은(12:10–14:25; 21:10–23:25)에 진행되며, 미국과 캐나다, 두 팀 중 한 팀이라도 조별예선 경기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면 양팀이 준결승에서 격돌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기가 관심을 끌지 않는다면, 아래 경기를 살펴보세요:

봅슬레이 - 사상 첫 여자 모노봅 메달

봅슬레이로 여자 모노봅 첫 메달이 나온다면 베이징 올림픽에서 성비균형양성평등을 위한 더 많은 역사가 쓰여질 것입니다(11:00).

이 종목은 여자 선수들의 추가적인 올림픽 레이스를 위한 오랜 캠페인 끝에 베이징에서 정식종목으로 도입되었습니다. 이전 봅슬레이에는 남자 2인승, 여자 2인승, 남자 4인승 경기 밖에 없었습니다.

김유란이 올림픽 여자 모노봅에 출전한 사상 첫 한국 선수에 이름을 올립니다. 김유란은 평창 2018 대회 봅슬레이 2인승에 출전했고, 이후 모노봅으로 전향했습니다.

미국이 니콜 보그트는 2020/21 모노봅 월드 시리즈 시즌에서 13번의 레이스 중 4번을 우승하며 종합 순위 정상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2인 여자 부문의 3회 올림픽 메달리스트 엘라나 메이어스 테일러와 예전에는 캐나다 대표로 올림픽 2관왕을 차지했다가 국적을 바꿔 현재는 미국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케일리 험프리스가 이번 시즌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모노봅에서는 미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어려운 상대가 될 겁니다.

프리스타일 스키 - 무대로 복귀하는 아이링 (에일린) 구

여자 프리스키 슬로프스타일 결승전이 열리면, 개최국 중국이 메달 획득, 더 나아가 금메달까지 따낼 가능성이 큽니다(09:30).

아이링 (에일린) 구는 현 세계 챔피언이며, 해당 종목에서 중국에 첫 올림픽 메달을 안기길 바라는 홈 관중들은 엄청난 환호를 보낼 것입니다.

하지만 대회는 치열합니다. 마틸데 그레모(스위스), 메간 올드햄(캐나다), 테스 르듀(프랑스), 이시 앳킨(영국), 매기 보이신(미국)은 시상대에 오를 수 있는 후보로 꼽힙니다.

피겨스케이팅 - 파파다키스-시즈롱이 vs 시니치나-카찰라포프

아이스 댄스는 프리댄스(09:22)가 시작되면서 클라이막스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듬댄스를 위해 빙판에 나선 팀들에게 명확한 질문을 던지면서요.

세계선수권 4관왕인 프랑스의 가브리엘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아니면 현 세계 챔피언인 ROC의 빅토리아 시니치나니키타 카찰라포프 중 누가 금메달을 목에 걸까요?

두 팀은 리듬댄스 전 2년 넘게 공식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습니다. 시니치나와 카찰라포프가 마지막으로 맞대결을 펼친 대회에서는 프랑스의 듀오를 꺾었기 때문에 두 선수도 금메달을 위한 강력한 우승후보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카찰라포프가 부상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면 말이죠.

아니면 미국 듀오나 캐나다 듀오가 깜짝 연기를 선보이며 치고 올라올 수 있을까요?

메달 결정전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봅슬레이
11:00–11:50:
여자 모노봅 4차시기

프리스타일 스키
09:30–10:49:
여자 프리스키 슬로프스타일 결승전; 19:00–20:15: 여자 에어리얼 결승전

피겨스케이팅
09:15:
아이스댄스 프리댄스

스키점프
19:00–19:51:
남자 단체 1라운드; 20:06–20:42: 남자 단체 파이널 라운드

2022년 2월 15일

이날은 평창 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인 스노보드 빅에어 두 번의 결승전(09:30, 13:00)을 포함해 메달 결정전 9경기가 열립니다. 거대한 점프대를 내려온 다음 날아올라 화려한 묘기를 펼치는 모습은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것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 한국, 남자 팀추월 시상대에 또 한 번 오를까?

평창 2018 은메달 멤버인 김민석, 이승훈, 정재원이 또 한 번 발을 맞춥니다. 이승훈은 소치 2014에서 한국 팀추월 사상 첫 메달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네 번째 올림픽인 베이징 2022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며 에이스로 성장한 두 후배들과 함께 3회 연속 팀추월 시상대에 오를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봅슬레이 – 새 파트너와 함께 메달에 도전하는 원윤종

원윤종은 2010년부터 함께한 단짝 서영우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됐지만, 새 파트너인 김진수와 올 시즌 월드컵 6차 대회에서 6위까지 오르며 메달을 향한 도전을 포기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남자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자신의 조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했거나 최고의 2위 팀이 되지 못한 팀들이 8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합니다.

남자 컬링에서는 2021년 세계선수권 결승전의 매치업이 그대로 재현됩니다. 세계 챔피언이자 2018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스웨덴(니클라스 에딘)영국 (브루스 무아트)와 격돌합니다. 2월 15일에 지켜봐야 할 두 경기를 함께 소개합니다:

알파인스키 - 활강에서 고지아냐 vs 구트-베라미, 아니면 레데츠카?

이탈리아의 기수 소피아 고지아는 이날 열리는 여자 활강(11:00)에서 올림픽 타이틀을 방어할 유력한 선수입니다. 고지아는 2021년 1월에 시즌을 끝내는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그때까지 이룬 성과만으로도 2020/21 시즌 활강에서 월드컵 크리스털 글로브를 획득했습니다.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을 때면 이미 그녀는 부상에서 복귀해 2021/22 시즌을 절반쯤은 지낸 다음일 것이기 때문에 좋은 컨디션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위스의 코린 수터라라 구트 베라미는 고지아가 없었던 2021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2018년 올림픽 슈퍼대회전 챔피언 체코의 에스테르 레데츠카는 4위를 마크했습니다.

레데츠카는 2월 8일에 열리는 스노보드 평행 대회전 경기에 출전하며, 2월 11일에 열리는 스키 슈퍼대회전 경기에도 출전합니다. 그리고 활강에서 또 한 번의 레이스를 펼칩니다.

피겨스케이팅 - ROC의 독주를 준비하라

최근 ROC 선수들이 여자 싱글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ROC 대표선수 세 명이 시상대의 세 자리를 장악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행 규정상 쇼트프로그램(18:00)에서는 쿼드러플 점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피겨스케이팅 선수들 중 몇몇 선수들은 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피겨스케이팅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고 예상되는 선수는 트리플 악셀을 구사할 수 있는 한국 대표 유영, 미국의 알리사 류, 일본의 히구치 와카바 등입니다. 이 선수들은 프리스케이팅에서 3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있을 겁니다. 특히 2020 동계청소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영은 베이징 대회를 앞두고 올 시즌 세계 랭킹 3위에 올랐습니다.

메달 결정전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알파인스키
11:00–12:59:
여자 활강

봅슬레이
21:50–22:35:
남자 2인승 4차시기

바이애슬론
17:00–18:15:
남자 4x7.5km 계주

프리스타일 스키
09:30–10:50:
남자 프리스키 슬로프스타일 결승전

노르딕 복합
16:00–16:51:
개인 군데르센 라지힐/10km 스키점프; 19:00–19:35: 개인 군데르센 라지힐/10km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09:30–10:35:
여자 스노보드 빅에어 결승전; 13:00–14:05: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 결승전

스피드스케이팅
16:22–16:34:
여자 팀추월 결승 B, 결승 A; 16:41–16:53: 남자 팀추월 결승 B, 결승 A

2022년 2월 16일

2월 16일에는 7개의 금메달 주인이 결정됩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동메달 결정전(19:30)도 열리며, 베이징 2022 경기가 가득한 하루가 됩니다. 어떤 경기를 볼지 아직도 고민중이신가요? 이날 경기 중 놓치기 아까운 경기를 선별해 보았습니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 헝가리의 2관왕 가능할까?

헝가리가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 헝가리 전체가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그 금메달은 헝가리가 레이크 플래시드 1980 이후 획득한 첫 메달이었기 때문입니다. 메달 색깔을 막론하고 말이죠.

헝가리 팀에는 중국계 선수가 두 명 있습니다. 샤오린과 샤오앙 류 형제가 그 주인공입니다. 두 선수는 이날 열릴 결승전(20:32)에서도 다시 한 번 헝가리 팀을 중심에서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소였다면 지난 대회의 성적 때문에라도 헝가리를 우승후보로 꼽았을 겁니다. 이번에는 중국 남자 계주팀이 워낙 강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어 그 정도가 다소 약합니다. 중국 대표팀은 4년 전 헝가리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설욕전이 열리는 셈입니다.

한국 팀도 밴쿠버 2010 은메달 이후 끊긴 메달 레이스를 다시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주장이자 밴쿠버 2010 은메달 멤버인 곽윤기를 앞세워 2021/22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 계주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중국과 헝가리의 우승 경쟁에 위협적인 존재임을 각인시켰습니다.

평창 2018 여자 계주 금메달 주역 중 한 명이었던 이유빈은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개인전 메달에 첫 도전을 합니다. 2021/22시즌 월드컵 대회 1500m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이 종목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컬링 조별예선이 거의 끝나갑니다. 남자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도 8강이 시작됩니다.

프리스타일 스키 - 막상막하의 선수들 가운데 첫 올림픽 타이틀을 노리는 막심 부로프

이날 남자 에어리얼 결승전(19:00)이 열립니다. 세계선수권 2관왕이자 현 세계 챔피언인 ROC의 막심 부로프가 이 종목의 우승후보입니다.

팀 동료인 파벨 크로토프는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이며, 막심의 형인 2018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일리야 부로프는 혼성 단체전에 출전합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우크라이나의 올렉산드르 아브라멘코도 눈여겨볼 선수입니다.

17세 때 토리노 2006에서 올림픽에 데뷔했던 아브라멘코는 이제 33세가 되어 다섯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홈팬들은 올림픽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했던 지아 종양에게 관심을 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스하키 - 남자 플레이오프 시작

아이스하키는 남자부, 여자부 경기가 모두 열립니다. 여자부는 동메달 결정전이 진행됩니다.

남자 아이스하키에서는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한 네 개 팀이 다시 경기를 시작합니다. 아울러 플레이오프를 통해 8강에 진출한 팀과 금메달을 향한 토너먼트 라운드에 돌입합니다.

캐나다와 미국이 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해있기는 했지만 두 팀은 모두 8강에 직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8강에서 두 팀이 맞붙거나 두 팀 중 한 팀이 ROC와 격돌한다면 그건 정말 놀라운 일이 될텐데요. 그런 일이 일어나기 위해선 어느 한 팀이 조별예선에서 대단히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었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고 8강에서 열릴 네 경기가 격렬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메달 결정전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알파인스키
10:15–12:10:
남자 회전 1차시기; 13:45–15:39: 남자 회전 2차시기

바이애슬론
15:45–17:00:
여자 4x6km 계주

크로스컨트리 스키
19:00–19:20:
여자 단체 스프린트 클래식 결승전; 19:30–20:00: 남자 단체 스프린트 클래식 결승전

프리스타일 스키
19:00–20:15:
남자 에어리얼 결승전

아이스하키
19:30–21:45:
여자 동메달 결정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20:32–20:57:
남자 5000m 계주 결승 B, 결승 A; 21:11–21:26: 여자 1500m 결승 B, 결승 A

2022년 2월 17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큰 경기 중 하나의 메달 주인공이 이날 결정됩니다.

올림픽이 막바지로 향하고 잇는 가운데 이날 열리는 메달 결정전은 모두 6경기입니다. 모든 경기를 시청할 시간이 없으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이 집중해야 할 세 경기를 엄선해봤습니다:

피겨스케이팅 - ROC의 석권 가능할까?

이날은 여자 프리스케이팅(18:08)이 열려 ROC 선수들이 시상대를 정말 휩쓸 수 있을지를 알게되는 날입니다.

현 세계 챔피언 안나 셰르바코바와 세계 신기록 보유자 카밀라 발리예바ROC 선수로 출전하며, ROC 선수가 동메달까지 가져가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아마 ROC의 세 번째 대표선수가 누가 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발리예바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세계 신기록을 다시 깰 수 있을까요?

컬링 - 조별예선 끝나고 준결승 돌입

캐나다(브래드 제이콥스)와 무아트의 영국이 오전에 남자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것을 포함해 남자(09:05)와 여자(14:05) 조별예선 경기가 이날 끝이 납니다.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승 대진표가 완성될 전망입니다.

남자 준결승(20:05–23:00)은 저녁에 열립니다. 캐나다와 영국, 미국(존 슈스터), 스웨덴(니클라스 에딘)이 마지막에 살아남는 네 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딘은 지난 세 번의 동계 올림픽에서 각각 4위와 3위, 2위를 차지했습니다. 분명히 2회 연속 금메달 결정전에 출전하기를 희망하겠죠.

아이스하키 - 금메달을 향한 결승전이 예상되는 캐나다 vs 미국

바로 이거죠. 여자 아이스하키 국제무대에서 가장 큰 라이벌, 금메달 경기에서 격돌할까요. 아니면 적어도 어떤 팀이 격돌하게 되는지 알게는 되겠죠. 만약 다른 나라가 결승에 올랐다면, 핀란드일까요? 깜짝 놀랄 일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1998년 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가 정식종목이 된 이후 치러진 6번의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다섯 번미국과 캐나다의 맞대결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두 팀은 연장전까지도 갈 수 있는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규정에 따라 승부차기(슛아웃)으로 승리했던 2018년 대회 결승전의 모습이 반복될수는 없습니다. 우승팀이 결정될 때까지 연장전이 반복될 것입니다.

메달 결정전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알파인스키
10:30–12:00:
여자 복합 활강; 14:00–15:19: 여자 복합 회전

프리스타일 스키
14:00–15:25:
여자 스키크로스 16강전,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스몰 파이널, 빅 파이널

피겨스케이팅
18:00: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아이스하키
12:10–14:25:
여자 금메달 결정전

노르딕 복합
16:00–16:40:
단체 군데르센 라지힐/4x5km 스키점프; 19:00–19:55: 단체 군데르센 라지힐/4x5km 크로스컨트리

스피드스케이팅
16:30–17:42:
여자 1000m

2022년 2월 18일

벌써 대회 14일 차인데요, 오늘의 금메달 결정전은 네 개에 불과합니다. 그렇다고 신나는 볼거리가 덜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이날 지켜봐야 할 경기 중 메달 결정전이 아닌 경기도 몇 경기가 있습니다. 그 중 세 경기를 선별했습니다:

컬링 - 설욕을 노리는 캐나다의 설욕전

2018년 대회에서 캐나다는 처음으로 컬링 단체전 메달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남녀팀 모두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죠. (믹스더블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긴 했습니다.)

제니퍼 존스가 이렁 상황을 바꾸기 위해 투입되었습니다. 컬링 역사상 최고의 여자선수로 꼽히는 존스는 소치 2014에서 스킵으로 당시 올림픽 챔피언 팀인 캐나다를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올림픽을 위해 다시 캐나다 국기를 가슴에 달았습니다.

그녀는 캐나다 여자 팀을 이끌고 준결승전(20:05–23:00)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첼 호먼이 2018년에 패배한 기록을 남기고, 대회에서 탈락한 결과를 이번에는 설욕하고자 할 것입니다.

여자 준결승전은 오후에 열리는 남자 동메달 결정전 이후에 진행됩니다.

피겨스케이팅 - 홈팬들의 응원을 받을 수이 원징과 한 총

올림픽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네 종목 중 페어가 마지막에 열리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그러나 베이징에선 페어가 마지막에 열립니다. 페어 쇼트프로그램(18:30)이 이날 열리는 이유는 개최국 출신 스타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세계선수권 2관왕 수이원징과 한총을 지켜보세요.

두 선수는 올해 캐나다와 이탈리아에서 열린 두 번의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고, 평창 2018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당시 금메달은 알리오나 사브첸코와 브루노 마소트였고, 두 선수는 이번에도 우승후보로 꼽힙니다.

그러나 지난 4년 동안 그들에게 상황은 복잡해졌습니다. ROC 내에서 페어의 랭킹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 무대에서 수이 원징과 한 총이 홈팬들에게 가장 큰 박수를 받으리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겠죠.

아이스하키 - 마지막 네 팀의 대결

남자 아이스하키에도 준결승전(12:10–14:25; 21:10–23:25)이 진행되며 긴장할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여기에서 패하면, 아무런 성과도 없이 베이징을 떠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승리하면 메달은 확보하게 되는거죠.

예선전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미국 또는 캐나다가 ROC와 준결승에서 격돌할 수 있습니다. 어느 한 팀이라도 1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미국과 캐나다의 매치업이 성사될 수도 있구요.

대진이 어떻게 되든지, 결승에 진출하기 위한 팀들의 경기는 최고의 일전이 될 겁니다.

메달 결정전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바이애슬론
17:00–17:45:
남자 15km 매스스타트

컬링
14:05–17:00:
남자 동메달 결정전

프리스타일 스키
09:30–10:49:
여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결승전; 14:45–16:10: 남자 스키크로스 16강전,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스몰 파이널, 빅 파이널

스피드스케이팅
16:30–17:40:
남자 1000m

2022년 2월 19일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 폐막을 하루 남겨둔 이날, 9개의 종목에서 금메달 주인공이 결정됩니다. 아울러 동메달 결정전도 두 경기 열립니다. 전통적으로 마지막 날에 열리는 남자 50km 매스스타트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14:00)가 이날 열리고 여자 경기가 마지막 날에 열리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2018년 대회 때처럼요.

스피드스케이팅 – 한국 팀의 매스스타트 메달 방어전

이승훈이 평창 2018부터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에서 초대 올림픽 챔피언에 올랐으며, 이번 베이징 대회에도 출전합니다. 그리고 또 한 명 주목할 에이스가 있습니다. 바로, 4년 전 당시 17세의 나이로 함께 레이스를 펼쳤던 정재원이 베테랑 이승훈과 함께 한국 팀의 금메달 방어에 도전합니다.

2018 평창 은메달리스트인 김보름도 또 한 번 여자 매스스타트의 시상대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알파인스키 혼성 단체 평행 경기(11:00)도 2차시기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남자 아이스하키 동메달 결정전(21:10)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직 어떤 경기를 봐야할 지 고민되신다구요? 우리가 선별한 경기가 여기 있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시키 - 비상할 준비를 마친 남자 장거리 선수들

2020/21 월드컵 장거리 및 종합 챔피언인 ROC의 알렉산더 볼슈노프남자 50km 프리스타일 (14:00) 우승후보입니다.

2021년 투르 드 스키 우승자인 볼슈노프는 평창 올림픽 50km 경기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고, 당시엔 클래식 스키를 탔습니다.

그는 2021년 세계선수권 클래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당시 대회에선 노르웨이의 에밀 이베르센이 금메달을 시멘 헤그스타드 크뤼거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크뤼거는 이번 대회에서도 볼슈노프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전망입니다.

피겨스케이팅 - 수이 원징/한 총은 중국에 금메달을 선사할 수 있을까?

피겨스케이팅 경기는 페어 프리스케이팅(19:00)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홈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이 원징과 한 총은 실수없이 프리프로그램을 마무리 해 ROC 선수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요?

베이징 올림픽에선 수이 원징-한 총과 ROC 세팀이 메달을 두고 격돌할 것이 너무나 명확하게 예상이 됩니다.

한편, 이날은 봅슬레이 4인승의 1,2차 주행이 있는 날입니다. 파일럿 원윤종을 앞세워 김동현, 김진수, 정현우가 평창에서의 은메달 신화를 타국인 베이징에서도 이어갈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메달 결정전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알파인스키
11:00–12:54: 혼성단체 평행 16강전,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스몰 파이널, 빅 파이널

봅슬레이
21:30–22:15: 여자 2인승 4차시기

바이애슬론
17:00–17:45:
여자 12.5km 매스스타트

크로스컨트리 스키
14:00–16:45:
남자 50km 매스스타트 프리스타일

컬링
14:05–17:00:
남자 금메달 결정전; 20:05–23:00: 여자 동메달 결정전

프리스타일 스키
09:30–10:49:
남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결승전

피겨스케이팅
19:00:
페어 프리스케이팅

아이스하키
21:10–23:25:
남자 동메달 결정전

스피드스케이팅
16:30–16:45: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전; 17:00–17:15: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전

2022년 2월 20일

이번 동계 올림픽 마지막 네 개의 메달은 폐막식이 열리기 전 저녁에 수여됩니다.

오후에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마지막 무대인 갈라쇼(12:00–14:30)를 선보입니다. 이날 열리는 네 경기의 결승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봅슬레이 - 독일의 남자 4인승 지배는 계속될까?

독일 봅슬레이 남자 4인승 팀은 최근 7번의 올림픽에서 다섯 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릴레함메르 1994 이후부터요.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두 번의 대회는 2010년과 2014년으로 당시 대회에는 각각 미국과 라트비아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번에도 크게 바뀌는 점은 없을 듯 합니다. 평창 2018 이후 월드컵 봅슬레이 남자 4인승에서도 계속 지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니까요.

지켜봐야 할 선수는 평창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입니다. 그는 세계선수권에서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 마리트 비에르겐의 후계자는 누구?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의 전설 비에르겐은 평창 올림픽 30km 클래식 레이스에서 우승했고, 은퇴하기 전까지 올림픽에서 8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한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의 제시 디긴스가 뒤를 이을 수 있을까요?

그녀는 월드컵 장거리 디펜딩 챔피언입니다. 그러나 현 세계 챔피언이자 밴쿠버 2010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노르웨이의 테레세 요하우그헤이디 웡의 강력한 도전을 이겨내야 합니다.

컬링 - 존스의 동화같은 마무리, 가능할까?

소치 2014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지 8년이 지났습니다. 제니퍼 존스가 여자 컬링팀을 이끌고 결승에 올라 동화같은 이야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평창에서 실망했던 캐나다 컬링팀에게는 분명히 만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스웨덴의 안나 하셀보리도 분명히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고, 영국의 이브 무어헤드와 같은 선수들도 정상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스하키 - ROC의 성공이냐 캐나다의 금메달 탈환이냐?

마지막 날의 하이라이트는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입니다. 캐나다가 자신의 실력을 잘 발휘했다면 여자 컬링팀과 남자 아이스하키팀이 연달아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캐나다와 미국이 격돌한다면 꿈의 결승전이 될 것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는 없습니다. 밴쿠버 2010 올림픽에서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그러나 팀 ROC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NHL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기는 하지만 이 경기는 동계 올림픽 최고의 경기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메달 결정전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1)

봅슬레이
11:20–12:10:
남자 4인승 4차시기

크로스컨트리 스키
14:30–16:30:
여자 30km 매스스타트 프리스타일

컬링
09:05–12:00:
여자 금메달 결정전

아이스하키
12:10–14:25:
남자 금메달 결정전

20:00–22:00: 폐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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