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2022 세계육상선수권: 우상혁, 높이뛰기 예선 공동1위로 결선행

대한민국의 '월드클래스' 점퍼 우상혁이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2022년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절정의 몸상태를 과시하며 예선 공동 1위로 가뿐히 결선 무대로 향했습니다: "단 하나의 목표와 함께 여기 왔습니다. 바로 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EJ Monica Kim 기자
촬영 2022 Getty Images

기사원문: 2022년 7월 16일 작성됨.

우상혁(국군체육부대)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단 한 번의 실패도 허용하지 않고 공동 1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대한민국 간판 높이뛰기 스타는 2.17m를 시작으로 2.21m, 2.25m, 2.28m까지 차례로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예선을 기분 좋게 마친 후 "단 하나의 목표와 함께 여기 왔습니다. 바로 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제 목표는 2.38m를 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또 한 번 자신의 키보다 50cm 높은 기록에 도전에 나설 각오를 밝혔습니다.

우상혁은 1999년 세비야 대회에서 6위를 차지한 이진택 이후 23년 만에 결선에 올랐으며, 2011년 남자 경보 동메달리스트 김현섭에 이어 한국 육상 사상 두 번째로 세계선수권 메달이자 최초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날 우상혁이 속한 A조에서는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상위 6명의 선수만 진출할 수 있는 결선 무대에 우상혁을 포함해 무려 4명이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해내며 공동 1위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그 주인공은 세계선수권 2관왕이자 현 올림픽 공동 챔피언인 무타즈 바르심, 2022 다이아몬드리그 버밍엄 대회 우승자 장고 로베트,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프로첸코입니다.

현 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지안마르코 탐베리는 B조에 속했습니다. 그는 2.25m와 2.38m를 모두 3차 시기에 간신히 넘으며 결선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대회 개최국 출신인 팀 USA의 셸비 매큐언주본 해리슨도 모두 결선에 올랐습니다. 특히 1999년생 주본 해리슨은 2차 시기만에 성공한 2.28m를 제외하고, 모두 1차 시기에 넘으며 조 2위에 올라 홈 관중들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이제 우상혁을 포함해 총 13명의 정상급 점퍼들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아침 본격적으로 메달 경쟁에 나섭니다.

2022 세계육상선수권 예선을 1위로 마친 우상혁
촬영 2022 Getty Images

2022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경기 일정

(모든 시간은 한국시간)

결선: 7월 19일 오전 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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