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2022 세계육상선수권: 최고 중의 최고만 모였다! 육상 별들의 전쟁에 대해 알아보세요

최고 중의 최고로 꼽히는 트랙과 필드 선수들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르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2022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격합니다. 올해 최고의 육상 축제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Sean McAlister 기자
촬영 2021 Getty Images

자, 이제 큰 쇼가 곧 시작합니다.

세계 최고의 트랙과 필드 스타들에게 올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만큼이나 중요하고 명성이 높은 축제는 없을 겁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기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서 펼쳐집니다. 전 세계 가장 위대한 육상 선수들이 오린건주에 있는 헤이워드 필드에 모여 명예를 걸고 승부를 펼칩니다.

약 2000여 명의 선수열흘 동안 펼쳐지는 49개 세부종목 경기에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일레인 톰슨-헤라가 도쿄 2020에서 2관왕에 오른 후 더 많은 금메달을 수집할 수 있을까요? 몬도 뒤플랑티스가 유진에서 또다시 자신의 세계기록을 갈아치울까요? 시드니 맥로린이 여자 400m허들에서 계속해서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과 같은 실력을 뽐낼까요?

지금부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세계육상선수권 경기 장소 및 일정

세계선수권이 미국에서 열리는 건 처음이며, 모든 경기는 오리건주 유진에 있는 헤이워드 필드 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헤이워드 필드는 오리건 대학교 캠퍼스에 있으며, 육상부는 1921년에 창설됐습니다.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고 있는 경기장에서 도쿄 2020 올림픽 선발전을 포함해 총 일곱 번의 대표팀 선발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7월 15일 오전 9시5분(현지시간)에 남자 해머던지기 경기로 시작해 7월 24일 오후7시 50분(현지시간)에 펼쳐지는 여자 4x400m계주로 막을 내립니다.

그 사이에 이 대회에서 여러 메달, 기록 등 역사적인 업적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여 벌써 육상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눈여겨볼 선수: 여자부

일레인 톰슨-헤라

톰슨-헤라가 강력한 라이벌들과 함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입성합니다. 그녀는 30세의 나이로 도쿄 2020 100m와 200m에서 석권하며, 2016년 리우 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한 후 두 대회 연속으로 두 종목에서 올림픽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올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자메이카에서 펼쳐진 세계선수권 선발전을 겸한 국내 선수권 100m와 200m에서 각각 3위와 2위에 머물렀습니다. 두 종목 우승자는 도쿄 2020 올림픽 100m 동메달리스트 셰리카 잭슨이었습니다.

그러나 톰슨-헤라는 선수권 같은 주요 대회에서 경기 운영을 능숙하게 해내는 선수로서 자메이카 대표팀 라이벌인 잭슨과 8개의 올림픽 메달 보유자인 셸리-앤 프레이저-프라이스의 도전을 견뎌낸다는 가정하에 여전히 오리건주에서 첫 개인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될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시드니 맥로린

맥로린은 6월에 열린 세계육상선수권을 위한 팀 USA 선발전에서 자신이 세웠던 세계 기록을 경신한 후 "여긴 '트랙 타운USA'(Track Town USA)에요. (세계 신기록 수립이) 놀랄 일인가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저는 여기 올 때마다, 뭔가 놀라운 일이 생길 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녀의 라이벌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니겠지만, 현 올림픽 400m허들 챔피언은 다가오는 세계선수권이 펼쳐지는 하워드 필드로 돌아옵니다. 그녀가 6월에 세운 51초41는 도쿄 2020에서 세웠던 세계 기록과 0.05초 차이가 납니다. 그녀는 2016년 올림픽 및 2019년 세계선수권 챔피언 달리아 무하마드 등과 경쟁을 해왔기에, 그녀가 더 빠른 기록을 세울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율리마르 로하스

율리마르 로하스는 '트리플 점프 퀸'(세단뛰기 여제)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독보적인 존재로 발돋움했습니다.

그녀는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에 오른 후 올림픽 타이틀을 거머줬을 뿐만 아니라 2020년 도쿄 올림픽과 2022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각각 15.67m와 15.74m를 기록해 실내외 세계 기록 보유자에 등극했습니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베네수엘라 점퍼가 또 하나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추가함과 동시에 세계 기록도 경신도 이룰 수 있기에 모든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앨리슨 펠릭스

올림픽 7관왕 앨리슨 펠릭스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레전드'입니다.

36살의 전설적인 선수는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업적을 이룬 여자 육상 선수이자, 남녀 통틀어 가장 화려한 경력을 가진 선수이며, 올해 초 2022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녀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 나서지 않지만, 여자 4x400m 계주에서 팀의 우승을 도우려고 합니다.

애싱 무

어떤 선수는 선수 생활의 막을 내리려고 하지만, 어떤 선수는 이제 막 시작하려 합니다. 애싱 무는 도쿄 2020 여자 8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보여주며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습니다.

스무 살의 무는 미국 기록(1분55초04)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사상 두 번째로 여자 800m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오리건주에서 시상대 꼭대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페이스 키피에곤

아무도 케냐의 페이스 키피에곤을 두 올림픽 대회 1500m에서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리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도쿄 2020에서 또 한 번 눈부신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두 대회 사이에 있던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8살의 키피에곤은 자신의 육상 선수 경력의 정점에 있으며, 다시 한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케냐 기록 보유자는 지난 도하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기에, 올해 더 나은 성적을 노리고 있습니다.

눈여겨볼 선수: 남자부

몬도 뒤플랑티스

스웨덴의 아르망 '몬도'뒤플랑티스는 여러 국제 대회에서 자신과 싸우고 있습니다. 현 올림픽 챔피언은 실내외 세계 기록 보유자입니다. 그는 올해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6.20m를 넘었으며, 6월 30일 스톡홀롬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실외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뒤플랑티스는 세계선수권 금메달만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기에 그가 오리건주에서 보여줄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22살의 그는 도하에서 열린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샘 켄드릭스에 이어 은메달을 땄습니다. 그가 오리건주에선 시상대 꼭대기에 설 수 있을까요?

니라즈 초프라

니라즈 초프라가 인도 육상 선수로서 도쿄 2020 남자 창던지기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그는 아직 24살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주요 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수확했으며, 이제 십억 명의 응원을 등에 업고 세계선수권 타이틀에도 도전합니다.

그러나 초프라가 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자신의 인도 기록인 89.94m보다 3m 이상을 넘는 기록인 93.07m가 개인 최고 기록인 그레나다의 앤더슨 피터스를 포함해 몇몇 쟁쟁한 선수들을 꺾어야만 합니다.

야콥 잉게브리그스텐

노르웨이의 야콥 잉게브리그스텐은 도쿄 20220에서 올림픽 기록을 경신과 함께 챔피언에 올랐으며, 세계 육상계는 이 업적이 단지 그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는 아직 21살이며, 이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고, 지난 도하 대회1500m 에서 4위에 머물렀기에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을 것입니다. 잉게브리그스텐은 오리건주에서 5000m도 뛸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현 유럽 장거리 챔피언입니다.

카르스텐 바르홀름

또 한 명의 눈여겨볼 노르웨이 선수는 올림픽 400m 허들 챔피언인 카르스텐 바르홀름입니다. 29살인 그는 도쿄 2020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거머줬으며, 2017년 및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입니다.

이 발 빠른 허들 선수는 올림픽 결승전 막판에 자신의 유니폼을 헐크처럼 찢으며 지난 올림픽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는 이번 달 3관왕을 차지해 더 강한 인상을 남기려고 합니다.

마르셀 제이콥스

올림픽 레전드 우사인 볼트가 트랙을 떠났을 때, 많은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궁금해했습니다. 아주 적은 사람들만이 마르셀 제이콥스에 표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그가 도쿄 2020 올림픽 남자 100m 결승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고, 9초80을 기록해 유럽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그는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60m에서도 챔피언에 오르며, 가장 빠른 사나이로서 그의 입지를 더욱 다졌습니다. 비록 27살의 그는 부상에 시달리며 순조로운 실외 육상 시즌을 보내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오리건주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입니다.

조슈아 쳅테게이

현 5000m 올림픽 챔피언이자 10000m 세계 챔피언인 우간다의 조슈아 쳅테게이는 중거리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인물입니다. 25세의 그는 5000m와 10000m 세계 기록 보유자이며, 그가 등장하면 항상 기대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그러나 쳅테게이는 도쿄 2020에서 이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그는 10000m 결승에서 에티오피아의 셀레몬 바레가에게 1초도 안 되는 차이로 금메달을 내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후보로 거론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오리건 2022 세계육상선수권 결승 경기 일정

모든시간은 현지시간 (KST -16시간)

대회 1일차: 7월 15일 오전

13:10 여자 20 km 경보 결승

15:10 남자 20 km 경보 결승

대회 1일차: 7월 15 오후

19:50 혼성 4x400 m 계주 결승

대회 2일차: 7월 16일 오전

12:00 남자 해머던지기 결승

12:20 여자 10,000m 결승

대회 2일차: 7월 16일 오후

18:20 남자 멀리뛰기 결승

18:25 여자 포환던지기 결승

19:50 남자 100m 결승

대회 3일차: 7월 17일 오전

06:15 남자 마라톤 결승

11:35 여자 해머던지기 결승

13:00 남자 10,000m 결승

대회 3일차: 7월17일 오후

17:25 여자 장대 높이뛰기 결승

18:27 남자 포환던지기 결승

19:30 남자 110m 허들 결승

19:50 여자 100m 결승

대회 4일차: 7월 18일 오전

06:15 여자 마라톤 결승

대회 4일차: 7월 18일 오후

17:45 남자 높이뛰기 결승

18:20 여자 세단뛰기 결승

18:55 여자 800m 헵타슬론(육상 7종경기) 결승

19:20 남자 3000m 스티플체이스 결승

19:50 여자 1500m 결승

대회 5일차: 7월 19일 오후

17:40 여자 높이뛰기 결승

18:33 남자 원반던지기 결승

19:30 남자1500m 결승

19:50 남자 400m 허들 결승

대회 6일차: 7월 20일 오후

18:30 여자 원반던지기 결스

19:45 여자 3000m 스티플체이스 결승

대회 7일차: 7월 21일 오후

19:35 여자 200m 결승

19:50 남자 200m 결승

대회 8일차: 7월22일 오전

06:15 여자 35km 경보 결승

대회 8일차: 7월 22일 오후

18:20 여자 창던지기 결승

19:15 여자 400m 결승

19:35 남자 400m 결승

19:50 여자 400m 허들 결승

대회 9일차: 7월 23일 오후

18:00 남자 세단뛰기 결승

18:10 남자 800m 결승

18:25 여자 5000m 결승

18:35 남자 창던지기 결승

19:30 여자 4x100m 계주 결승

19:50 남자 4x100m 계주 결승

대회 10일차: 7월 24일 오후

06:15 남자 35km 경보 결승

17:25 남자 장대 높이뛰기 결승

17:50 여자 멀리뛰기 결승

18:05 남자 5000m 결승

18:35 여자 800m 결승

19:00 여자 100m 허들 결승

19:20 남자 1500m 데카슬론(육상 10종경기) 결승

19:35 남자 4x400m 계주 결승

19:50 여자 4x400m 계주 결승

올림픽의 감동을 최대한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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