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올림픽 대회 4일차: 탁구 동•유도 동

기사작성 Olympics.com

3 분|

촬영 2023 GETTY IMAGES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4일차, 한국은 2개의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탁구 12년 만의 메달, 그리고 혼합 복식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신유빈-임종훈이 한국에 선사했으며, 유도 남자 81kg급의 이준환이 동메달로 이번 대회 남자 유도 첫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무엇보다 경영의 자유형 이외에 다양한 종목에서 한국 선수들의 괄목할만한 성과가 눈에 띕니다. 남자 계영 800m 사상 첫 결승 진출, 김민섭 접영 200m 첫 준결승 진출 등의 기록을 새로이 썼습니다.

아래에서 파리 2024 올림픽 대회 4일차 결과를 확인해보세요.

동메달 🥉 신유빈-임종훈

동메달 🥉 이준환

사격

한국 사격 대표팀 오예진-이원호가 7월 30일 화요일 오전 (현지시간)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에 스코어 10-16으로 아쉽게 패하며 4위에 그쳤습니다.

28일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진은 파리 올림픽 개인 두 번째 메달을 노렸으나 무산됐으며 같은 날, 남자 10m 공기권총 결승전에서 아쉽게 4위에 머물렀던 이원호는 오늘 경기 또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혼성 종목에서도 4위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사격 여자 트랩 예선에 출전했던 이보나와 강지은은 각각 18위, 26위로 31일, 예선 2차전에 출전합니다.

남자 단식에 출전한 전혁진은 브라질의 이고르 쿠엘류를 상대로 2-0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남자 복식 B조의 강민혁- 서승재는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로 태국의 수팍 타 좀코-키티누퐁 케드렌와 경기를 벌여 2-0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여자 복식 C조 예선에서는 김소영-공희용 조가 일본의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 조를 상대로 두 게임 모두 치열한 듀스 접전 끝에 2-0 승리를 가져오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오후에 있었던 여자 복식 D조 예선에서는 백하나-이소희 조가 태국의 종콜판 타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 조를 큰 점수차로 눌렀으며 역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임종훈 조가 7월 29일(현지 시간) 아레나 파리 쉬드에서 열린 혼합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 차이나의 두호이켐-웡춘팅 듀오에 압승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한국 탁구에서 12년 만에 얻은 값진 메달이자, 한국이 얻은 최초의 혼합 복식 메달입니다.

신유빈과 임종훈 모두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며 환호했습니다.

이준환이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유도 남자 81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남자 유도 대표팀에 첫 메달을 안겨줬습니다.

세계 랭킹 3위인 이준환은 세계 1위이자 도쿄 2020 동메달리스트인 마티아스 카스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 끝에 결국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매트에서 내려온 이준환은 코치를 껴안고, 감정에 복받친 듯 눈물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