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2024 그랑프리 3차 대회: 김채연, 최종 4위 기록...여자 싱글 결과 모아보기

2024-25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3차 대회인 그랑프리 드 프랑스가 앙제에서 현지 시간으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렸습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에서는 유일하게 김채연이 여자 싱글에서 출전해 최종 4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채연은 그랑프리 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10월 2024 상하이 트로피와 2024 ISU 챌린저 시리즈 트로피 메트로폴 니스 코트다쥐르에서 우승하며 현 한국 여자 피겨계의 에이스임을 증명했기에 이번 결과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김채연은 경기 직후 Olympcis.com에 "어제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오늘보다는 덜 긴장한 것 같아요. 오늘은 정말 많이 긴장했어요. 그래서 제 다리도 좀 떨렸어요. 제 컨디션은 나쁘진 않았기에 조금 저 자신한테 실망스러워요"라고 말했습니다.

김채연은 11월 22일부터 24일에 열리는 ISU 그랑프리 6차 대회인 컵 오브 차이나에서 메달과 함께 파이널 진출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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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2024 그랑프리 드 프랑스 여자 싱글에 출전한 김채연의 여자 싱글 경기 결과를 자세히 알아보세요.

피겨 2024 그랑프리 드 프랑스: 여자 싱글 결과

여자 싱글 최종 순위

1. 앰버 글렌 (USA): 210.44
2. 히구치 와카바 (JPN): 206.08
3. 스미요시 리온 (JPN): 201.35
4. 김채연 (KOR): 199.99
5. 사라 에버하트 (USA): 196.94
6. 니나 핀자로네 (BEL): 184.67
7. 미하라 마이 (JPN): 174.93
8. 아나스타샤 구바노바 (GEO): 173.21
9. 리비아 카이서 (SUI): 168. 27
10. 로린 실드 (FRA): 164.32
11. 레아 세르나 (FRA): 160.91
12. 클레망스 마앵뒤 (FRA): 121.43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김채연이 11월 1일 금요일(현지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4 그랑프리 드 프랑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0.90점으로 시즌 최고점을 세우고, 2위에 올랐습니다.

코스튬부터 타이즈, 스케이트 부츠까지 올블랙으로 갖춰 입은 김채연은 영화 '트론: 새로운 시작'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첫 점프 과제로 더블 악셀을 뛰었고,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해 기본 점수 10.10점에 수행점수(GOE) 1.18점까지 챙겼습니다.

김채연은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을 선보인 후, 트리플 플립을 포함한 모든 점프 과제를 실수 없이 성공하며 클린 연기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김채연은 기술점수(TES) 37.96점에 예술점수(PCS) 32.94점을 합쳐 70.90점을 기록해 시즌 최고점(SB)을 작성했습니다. 김채연의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PB)은 2023 4대륙선수권에서 세운 71.39점입니다.

김채연은 경기를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70점을 넘어서) 너무 기뻐요. 오늘 너무 긴장해서 페이스가 잘 안나왔거든요"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습니다.

1위는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미국의 앰버 글렌(78.14)이 차지했으며, 김채연에 뒤를 이어 일본의 히구치 와카바가 3위(66.98)를 기록했습니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순위

1. 앰버 글렌 (USA): 78.14
2. 김채연 (KOR): 70.90
3. 히구치 와카바 (JPN): 66.98
4. 사라 에버하트 (USA): 66.95
5. 스미요시 리온 (JPN): 66.88
6. 니나 핀자로네 (BEL): 67.72
7. 미하라 마이 (JPN): 61.12
8. 리비아 카이서 (SUI): 58.35
9. 아나스타샤 구바노바 (GEO): 56.77
10. 로린 실드 (FRA): 56.51
11. 레아 세르나 (FRA): 54.78
12. 클레망스 마앵뒤 (FRA): 44.64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김채연이 2일 토요일(현지시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크게 넘어지는 실수로 인해 5위에 그쳤습니다.

김채연은 뮤지컬 '태양의 서커스' OST와 다른 한 곡을 편곡한 음악에 맞춰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첫 점프로 더블 악셀을 구성했습니다. 이어서 트리플 루프를 뛰었지만, GOE 감점 0.35을 받았습니다.

김채연은 세 번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트리플 토루프 착지 중 미끄러져 크게 엉덩방아를 찧어 GOE 감점 2.95를 받았습니다. 이후 트리플 러츠-더블 악셀-시퀀스와 트리플 플립에서도 GOE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김채연은 TES 63.04점과 PCS 67.05점에 감점 1을 받아 129.09점으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채연의 시즌 최고점은 135.25점입니다.

김채연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합쳐 199.99점을 기록해 최종 4위를 차지했습니다. 엠버 글렌이 커리어 첫 그랑프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히구치 와카봐와 스미요시 리온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순위

1. 히구치 와카바 (JPN): 139.10
2. 스미요시 리온 (JPN): 134.47
3. 앰버 글렌 (USA): 132.30
4. 사라 에버하트 (USA): 129.99
5. 김채연 (KOR): 129.09
6. 니나 핀자로네 (BEL): 121.95
7. 아나스타샤 구바노바 (GEO): 1116.44
8. 미하라 마이 (JPN): 113.81
9. 리비아 카이서 (SUI): 109.92
10. 로린 실드 (FRA): 107.81
11. 레아 세르나 (FRA): 106.13
12. 클레망스 마앵뒤 (FRA): 76.79

피겨 2024-25 그랑프리 대회: 한국 대표팀 경기 시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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