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 종목에서 독일의 압도적인 레이스가 다시 빛을 발했습니다.
2월 15일, 옌칭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 3차, 4차 주행에서 독일이 시상대를 휩쓸었습니다.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가 3:56.8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뒤를 이은 요하네스 로흐너/플로리안 바우어는 3:57.38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크리스토프 하퍼/마티아스 좀머는 3:58.58로 동메달을 거머줬습니다.
프리드리히는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최고의 수준에서 이런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매일, 매시간,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서 훈련해야 합니다."
"저희는 이런 재미있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인생에서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인생에서 10년, 15년, 20년 정도는 스포츠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운동을 그만하게 될거고, 이렇게 강력한 것이 아닌 다른 일을 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이 여러분을 앞서게 될거구요."
프리드리히는 지난 몇 년 동안 전설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세계선수권에서 7번 우승했고, 지난 2년을 통틀어 우승하지 못한 것은 두 번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는 여전히 남자 4인승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며, 남자 4인승에서는 세계선수권 3관왕에 올라 있어, 세계선수권 우승회수만 총 10회에 달합니다.
최종 순위
금메달: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 3:56.89
은메달: 요하네스 로흐너/플로리안 바우어 3:57.38
동메달: 크리스토프 하퍼/마티아스 좀머 3:5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