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소식: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 금메달 획득, 베이징 2022 봅슬레이 - 남자 2인승

옌칭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2022 봅슬레이 남자 2인승 4차주행 결과,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시상대에는 모두 독일 선수가 올랐습니다.

Francesco Friedrich achieved a third Olympic gold medal after winning the 2-man bobsleigh event in Beijing 2022
(Adam Pretty/Getty Images)

썰매 종목에서 독일의 압도적인 레이스가 다시 빛을 발했습니다.

2월 15일, 옌칭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 3차, 4차 주행에서 독일이 시상대를 휩쓸었습니다.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가 3:56.8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뒤를 이은 요하네스 로흐너/플로리안 바우어는 3:57.38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크리스토프 하퍼/마티아스 좀머는 3:58.58로 동메달을 거머줬습니다.

프리드리히는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최고의 수준에서 이런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매일, 매시간,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서 훈련해야 합니다."

"저희는 이런 재미있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인생에서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인생에서 10년, 15년, 20년 정도는 스포츠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운동을 그만하게 될거고, 이렇게 강력한 것이 아닌 다른 일을 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이 여러분을 앞서게 될거구요."

프리드리히는 지난 몇 년 동안 전설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세계선수권에서 7번 우승했고, 지난 2년을 통틀어 우승하지 못한 것은 두 번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는 여전히 남자 4인승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며, 남자 4인승에서는 세계선수권 3관왕에 올라 있어, 세계선수권 우승회수만 총 10회에 달합니다.

최종 순위

금메달: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 3:56.89

은메달: 요하네스 로흐너/플로리안 바우어 3:57.38

동메달: 크리스토프 하퍼/마티아스 좀머 3: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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