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 로켓'으로 불리는 셸리-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단거리 선수 중 한 명입니다. 그는 같은 자메이카 출신인 우사인 볼트와 함께 자메이카 단거리 육상의 발전에 기여하며 세계 육상계에서 자메이카의 명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셸리-앤 프레이저-프라이스: 올림픽 여정과 세계선수권에서의 성공
자메이카 출신의 셸리는 올림픽 무대에서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의 놀라운 여정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시작되었고, 카리브해 출신 여성 최초로 1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셸리는 4년 후,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100m 올림픽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세 번째 여자 선수가 되었습니다.
2016 리우 올림픽은 프레이저-프라이스에게 엄지발가락의 만성 염증과 싸워야 하기에 준비과정이 쉽지 않고, 경기력에 지장을 받는 큰 도전과 같은 대회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팀 동료 일레인 톰슨-헤라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하며 회복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톰슨-헤라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100m 단거리에서 4개 대회 연속 개인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다양한 종목에서 총 10개의 금메달과 5개의 은메달을 획득하며 더욱 성공적인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2009년과 2013년, 2015년, 2019년, 2022년 등 100m에서 5번이나 우승한 전례없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서는 여성 최초로 개인 100m와 200m 스프린트 2연패와 4x100m 계주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2022 유진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5세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단거리 선수로 세계 타이틀을 획득하며 또 한 번 역사를 썼습니다.
셸리-앤 프레이저-프라이스의 약물 출전정지와 모성애
2010년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코치가 치통 치료를 위해 준 진통제를 복용했다가, 금지약물 옥시코돈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6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주의 소홀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포켓 로켓'은 제이슨 프라이스와 결혼하고 이름을 바꾸었고, 아들 자이언을 출산하기 위해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하고 '마미 로켓'이 되었습니다. 출산 10주 만에 훈련에 복귀한 그녀는 2018년 5월에 다시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셸리는 최고의 컨디션까지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렸고, 그 대회에서는 해당 시즌 딱 한 번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 100m에서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자신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복귀 과정에서 겪었던 정신적 어려움과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공개적으로 털어놓았습니다.
"서른 살이라는 나이 때문에 정신적으로 더 힘들었습니다. 예전과 같은 수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걱정이 생겼죠." 2019년 우승 후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육상과 여자 선수들에게 단거리로 돌아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2018년 복귀했을 때 스타팅 블록을 치고나와 처음 30m를 지날 때까지 힘이 충분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셸리-앤 프레이저-프라이스의 사회 참여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자메이카 킹스턴 빈민 지역인 워터하우스에서 자랐으며, 그곳은 갱단의 폭력으로 얼룩진 지역이었습니다. 그는 불우한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포켓 로켓 재단'을 설립하여 지역사회를 돕는 데 헌신해 왔습니다.
코로나19 감염증 사태 기간 동안 포켓 로켓 재단은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컴퓨터와 태블릿을 제공했습니다. 유니세프 자메이카는 셸리를 뛰어난 운동선수이자 열정적인 아동 권리 옹호자로 인정하여 국가 친선대사로 임명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차례 은퇴를 암시했던 그녀는 Olympics.com과의 인터뷰에서 2024 파리 올림픽이 자신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