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우사인 볼트는 2002 주니어 월드 챔피언십 200m에서 우승하고, 2003 월드 유스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해당 종목에서 2004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초반 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2007년에는 월드 챔피언십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08년에는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습니다. 우사인 볼트는 2008 올림픽 스프린트 우승후보로 꼽히며, 2008년 5월 31일 뉴욕 Reebok 그랑프리 100m에서 9.72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2007년까지, 그는 처음으로 100m 세계 신기록을 수립해 역사상 가장 빠른 사나이였으며, 그로부터 1년 뒤 베이징 2008 올림픽에서 국제적인 슈퍼스타가 되었습니다. 우사인 볼트는 중국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100m에서 우승하고, 200m 우승, 4x100m에서 금메달을 보태 3관왕을 달성하며 전설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는 이 세 종목에서 모두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트랙 & 필드 육상 아이콘이 된 볼트는 베를린에서 열린 2009 월드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이 세 종목 우승을 달성했고, 100m에서 9.58초, 200m에서 19.19초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011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100m에서 부정출발로 실격했지만 200m와 4x100m 계주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런 추세는 2012년까지 이어져, 런던 올림픽에서 두 개의 스프린트 종목과 4x1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해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후 2013년과 2015년에 월드 챔피언십에서 같은 업적을 반복해 두 번의 올림픽과 세 번의 월드 챔피언십, 즉 다섯 번의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스프린트에서 전무후무한 3관왕을 연달아 달성한 선수가 되는 동시에 역대 최고의 스프린터가 되었습니다.

볼트는 계속 뛰었습니다. 리우 2016 올림픽에도 참가했고, 다시 한 번 100미터와 200미터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자메이카 계주 팀에 힘을 보탰습니다. 계주에서만 금메달을 획득했더라면 볼트는 핀란드 출신의 장거리 선수 파보 누르미와 전설적인 스프린터 칼 루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볼트의 2008 올림픽 계주 동료인 네스타 카터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약물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2017년 1월, 카터는 실격처리가 되었고, 자메이카 팀은 금메달을 박탈당했습니다. 그 결과 볼트가 획득한 금메달은 모두 8개가 되었습니다.

개인 최고: 100 – 9.58 (2009); 200 – 19.19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