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카누

패럴림픽 카누 스프린트 경기는 잔잔한 물 위에 펼쳐집니다. 카약과 바아라는 두 종류의 보트가 사용되는데요, 선수는 1인승 보트에 올라 200m의 거리를 주행합니다. 카약 종목은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처음 실시되었고, 바아 종목은 2021년 열린 도쿄 2020에서 처음 도입되어 진행되었습니다.

규칙

장애인 카누(파라 카누) 경기 규정은 올림픽과 동일합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장비에 있으며, 패럴림픽에서 사용하는 카약이 올림픽 카약보다 안정성을 더 높이기 위해 바닥 부분이 더 넓게 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파라 카누에서 사용하는 보트는 카약과 바아입니다. 바아는 폴리네시아어로 '작은 배'를 의미하며 전통적으로 오세아니아(특히 타히티)에서 사용되었고, 여러 섬 사이를 이동하기 위해 폴리네시아에서 만들어진 보트입니다. 카약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양날 패들을 사용하는 반면, 바아 경기에서는 외날 패들을 사용합니다. 선수는 물 위에서 균형을 잡아 몸통을 지지대로 만들며, 몸의 움직임을 통해 보트에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6개의 카약 종목(남녀 각각 KL1, KL2, KL3)과 4개의 바아 종목(남녀 각각 VL2, VL3)이 개최됩니다.

적격 장애

근육 장애, 사지 마비 및 지체 기능 장애

카약(KL)과 바아(VL) 종목 모두 장애를 등급화하는 등급분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각 3개와 2개 등급으로 나뉩니다.

– KL1: 팔만 사용해 보트를 추진함(상체 움직임이 극도로 제한되거나 없고, 하체 기능 없음)

– KL2-VL2: 상체(팔과 몸통)를 사용할 수 있음(일부 몸통과 하체 움직임 있음)

– KL3-VL3: 상체는 온전하나 하체는 부분적으로 움직임이 제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