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사람들이 말을 탔다는 증거는 기원전 35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마차 경주는 고대 그리스에서 인기가 많았으며 고대 올림픽의 하이라이트 종목 중 하나였습니다.

근대 올림픽 종목 중 마장마술은 그리스 역사가 제노폰의 저서 '승마의 정신에 관하여'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마장마술은 원래의 '고전적' 형태에서 상당히 발전했지만 말의 훈련에 관한 내용입니다.

쇼점프(장애물)는 영국 시골에 울타리가 설치되면서 여우 사냥꾼들이 점프할 수 있는 말을 필요로 하게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19세기 후반, 특히 1869년 더블린 호스쇼에서 '말의 도약'을 위해 경기장에 울타리를 설치해 관중을 위한 경기로 발전시킨 것이 장애물(쇼점프) 종목입니다.

장애물 경기는 원래 1902년에 열린 첫 번째 대회에서 기병마를 테스트하고 준비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마장마술은 말과 기수가 정해진 동작인 루틴을 수행하여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의 경기이며, 루틴은 여러 가지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애물은 말과 기수가 정해진 경로를 따라 여러 장애물(울타리)을 넘어뜨리지 않고 통과하는 경기입니다. 두 조 이상의 페어가 클리어 라운드를 달성하면 시간 제한 점프오프 방식으로 승자를 결정합니다.

종합마술은 원래 기병대 말을 테스트하고 준비시키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종합마술은 마장마술 테스트, 크로스컨트리(약 30개의 단단한 장애물로 구성된 6km 길이의 시간 제한 주행), 장애물 등 세 가지 종목으로 구성됩니다.

모든 종목에 앞서 말은 수의사 검사를 통과해야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점프와 크로스컨트리에서는 장애물을 치거나 놓치거나 장애물을 "거부"(말이 시도하지 않는 것)하면 페널티(폴트)가 부과됩니다.

승마는 1900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여러 점프 경기과 폴로 경기가 열렸습니다.

1904 올림픽에서는 폴로 경기가 제외되었고, 1908년에 열린 올림픽에서는 폴로만 포함되었습니다. 하지만 1912 스톡홀름 올림픽에서는 처음으로 마장마술과 종합마술, 장애물 경기가 처음으로 열렸고, 그 이후로 위 세 종목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폴로는 올림픽에 간헐적으로 총 5번 정식종목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나, 1936 베를린 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남자들만 승마에 참가할 수 있었고, 기수는 군 장교 또는 "신사"여야 했습니다. 이 제한은 1951년에 해제되었고 1952 헬싱키 올림픽에서는 마장마술에서 여성도 남성과 함께 경쟁했습니다. 그 후 1956년에는 장애물, 1964년에는 종합마술에 여성이 참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 이후 세 종목에 개인 및 단체 메달이 걸려 있는 올림픽 프로그램의 구성은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마장마술 슈퍼스타 이자벨 베르트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통산 7번째 금메달과 5번째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쳤지만, 베르트는 9번이나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바 있습니다.

영국의 샬롯 프라이와 글래머데일은 헤르닝에서 열린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2관왕을 차지했고, 카트린 라우드룹-뒤푸르는 바모스 아미고스를 타고 개최국 덴마크의 단체전 금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스웨덴의 단체 금메달을 이끈 헨릭 폰 에커만과 에드워드 킹은 도쿄 올림픽 이후 독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팀 동료 페데르 프레드릭손과 올인은 영국의 벤 마허와 익스플로전 W에 이어 도쿄 올림픽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독일과 영국은 지난 몇 년간 세 개의 승마 세부종목에서 모두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으며, 독일의 율리아 크라예브스키는 아망드 드 브네빌을 타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최초의 여자 올림픽 마장마술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이 페어는 2022년 세계선수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야스민 잉햄과 반자이 뒤 루아르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