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동계 올림픽 스타들이 베이징 2022 이후 은퇴를 앞두고 있나요?

베이징 2022는 몇몇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동계 올림픽 챔피언의 경기를 볼 수 있는 마지막 대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숀 화이트부터 샬롯 칼라까지, 2월 4일 개막해 20일에 폐막하는 이번 동계 올림픽 이후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최고의 스타들을 알아봅니다.

촬영 2018 Getty Images

숀 화이트 (미국), 스노보드

"네. 물론이죠" 베이징 2022 올림픽 이후 은퇴할 계획이냐는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화이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이 화이트에게는 다섯 번째 올림픽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 2002 올림픽 당시 15살이었던 화이트는 간발의 차이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미 세 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숀 화이트는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더하고자 합니다. 빨간머리의 슈퍼스타, '날으는 토마토'라는 별명의 화이트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면, 올림픽 하프파이프 역사상 최고령 출전선수로도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평창 2018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숀 화이트 (미국)
촬영 2018 Getty Images

독일 루지 레전드

숨막히는 스포츠인 루지는 젊은 선수들만 겁이 없다는 상식에 도전합니다. 독일의 베테랑 선수들은 남자 1인승과 여자 1인승, 남자 2인승에서 마지막 올림픽 메달을 위해 다시 한 번 썰매를 타고 달립니다. 펠릭스 로흐 (32)는 네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까요? 나탈리 가이젠베르거는 34세 생일 부근에 치를 경기에서 다섯 번째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을까요? 가이젠베르거는 토비아스 벤들(34)과 토비아스 아를트(34)와 함께 역대 가장 성공한 루지 선수입니다. 남자 2인승에 출전하는 두 선수도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왼쪽부터 금메달리스트 나탈리 가이젠베르거, 펠릭스 로흐, 토비아스 벤들, 토비아스 아를트 (이상 독일, 소치 2014 동계 올림픽 루지 단체 계주)
촬영 2014 Getty Images

케일리 험프리스(미국), 봅슬레이

케일리 험프리스는 2010년 올림픽과 2014년 올림픽 금메달을 어깨에 문신으로 새겼습니다. 온몸의 60%를 문신으로 장식한 험프리스(36)는 베이징에서 어떤 부위에 바디아트를 장식할 지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험프리스는 2018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여자 봅슬레이는 동계 올림픽에서 다섯 번째 열렸을 뿐이고, 저는 그 중에서 세 번 시상대에 올랐을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새로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험프리스는 브레이크우먼인 롤로 존스(39)와 짝을 이뤄 출전하며, 새롭게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모노봅에도 출전합니다.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뻐하는 케일리 험프리스 (밴쿠버 2010 동계 올림픽 여자 봅슬레이)
촬영 2010 Getty Images

마틴 두쿠르스(라트비아), 스켈레톤

두쿠르스는 지난 10년 동안 라트비아 우표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고, 최고시민 훈장을 받고, 올림픽 개막식 기수로 등장하고, 스켈레톤 세계선수권 및 유럽선수권 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하며, '슈퍼맨'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에는 네 번 출전해 두 번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쳤습니다. 37세가 된 두쿠르스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립니다. 그는 "나이만 가지고 성공 여부를 얘기할 수 있는 공식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은메달을 획득한 마르틴 두쿠르스 (밴쿠버 2010 동계 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촬영 2010 Getty Images

힐러리 나이트(미국)와 조슬린 라로크(캐나다), 아이스하키

힐러리 나이트(32)와 조슬린 라로크(33)는 각각 미국과 캐나다 대표로 15년 가까이 활약했습니다. 두 선수는 모두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습니다. 두 팀은 올림픽에서 대단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여섯 번의 올림픽 결승전 중 두 팀이 맞붙지 않은 결승전은 한 번에 불과할 정도입니다. 라로크는 평창 2018 올림픽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지 않은 일을 사과하며, 실망스러운 순간이어서 "생각이 정말 정말 짧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힐러리 나이트는 5살, 6살 때쯤 "당시에는 여자 아이스하키가 올림픽에 없었지만, 올림픽에 나가고 싶어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베이징 2022에서는 어떤 선수가 마지막 영광을 누리게 될까요?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촬영 2018 Getty Images

스벤 크라머 (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스벤 크라머는 네 번의 동계 올림픽에서 아홉 개의 메달을 획득해 이미 올림픽 남자 스케이트 선수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입니다. 그러나 어린 딸을 안아줄 수도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자, 지난 5월 올림픽 출전을 위해 허리 수술을 받았습니다. 올림픽 역사상 다섯 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단 두 명. 크라머는 이들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까요?

스벤 크라머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촬영 Getty Images

샬롯 칼라 (스웨덴), 크로스컨트리

칼라가 소치 2014 올림픽 4x5km 계주에서 27초차를 따라잡아 역전을 이끌고 스웨덴에 금메달을 선사하자, 고향인 노르보텐은 공항 명칭을 칼라 공항으로 바꿨습니다. 34세가 된 칼라는 9개의 메달을 획득해 스웨덴 여자 올림피언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이며,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네 번째 올림픽 출전을 위해 심장병과 맞섰습니다. 운이 좋았던 그녀는 훈련이 "희생은 아니에요. 내가 사랑하는 거고, 하루하루 그리고 일년 내내 내가 추구하는 겁니다"라고 말합니다.

금메달리스트 샬럿 칼라 (스웨덴, 평창 2018 동계 올림픽)
촬영 2018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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