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그날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쓰리가사키 서핑 비치에서는 서핑 최초 올림픽 챔피언들의 대관식이 거행됩니다.
서핑의 올림픽 첫 여정은 까다롭고도 놀라온 환경 속에서 멋진 서핑들이 펼쳐졌던 3일간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남자 8명과 여자 8명의 서퍼들은 서핑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역사의 주인공을 향해 마지막 경쟁을 펼칠 것입니다.
오늘 열리는 경기는?
남자부 경기는 07:00시부터 시작되며 여자부는 09:24시에 시작합니다.
8강전: 8명의 서퍼들 - 두 서퍼들로 구성된 네 개의 조. 각 조 1위 서퍼들이 준결승으로 진출하고 나머지는 탈락합니다.
준결승: 네 명의 서퍼들 - 두 서퍼들로 구성된 두 개 조. 승리한 두 명은 결승전으로, 나머지 두 명은 동메달전 조에서 동메달을 놓고 경쟁합니다.
골드 파이널: 두 명이 한 조로 경기하며, 여기서 승리하면 금메달, 지면 은메달을 차지합니다.
지켜봐야 할 선수는?
일본 서핑의 간판, 카노아 이가라시는 아주 잘 아는 상대와 마지막 날을 시작합니다. 바로 미국의 콜로헤 안디노.
안디노는 4월에 발목 수술을 받았고, 올림픽 출전을 위해 회복을 서둘러왔습니다. 한편, 이가라시는 홈인 일본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완전히 집중해오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미셸 부레즈는 브라질의 세계선수권 2회 우승자, 가브리엘 메디나를 넘어서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메디나는 이번 시즌 상승세를 달리고 있으며, WSL 챔피언십 투어 파이널 6번 중 5번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 준 데 더해 이 중 두 번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영광으로 향하는 길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같은 브라질 대표이자 현 세계 챔피언인 이탈로 페레이라는 도쿄에서 대회를 치르며 역동적인 공중 동작들을 마음대로 해내왔기 때문입니다. 페레이라는 개최국 일본의 히로토 오하라와 8강에서 맞붙게 되며, 오하라는 이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오웬 라이트는 마이클 펠프스보다 4인치나 더 긴 윙스팬으로 유명한 선수로, 페루의 루카 메시나스를 상대합니다.
09:24시에 시작되는 여자부 8강전에서 남아공의 비앙카 뷔텐덱은 포르투갈의 욜란다 홉킨스와 만납니다.
미국의 캐롤라인 막스는 코스타리카의 브리사 헤네시보다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브라질의 실바나 리마는 세계선수권 4회 우승자, 카리사 무어라는 강적을 상대해야 합니다. 개최국 일본의 아무로 츠즈키는 호주의 샐리 피츠기븐스와 상대하게 되며, 쓰리가사키에 대한 지식이 얼마나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의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경기 일정
날짜 및 시간: 7월 27일 화요일 07:00 - 16:31
장소: 쓰리가사키 서핑 비치
- 남자 8강
- 여자 8강
- 남자 준결승
- 여자 준결승
- 여자 동메달전
- 남자 동메달전
- 여자 금메달전
- 남자 금메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