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 봉송, 베이징에서 시작

'건강-기쁨-에너지'의 기치 아래, 성화 봉송이 2월 2일 베이징 올림픽 숲 공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300여 명의 선수, 학생, 자원봉사자, 주민들이 참석했습니다.

Sean McAlister 기자
촬영 2022 Getty Images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 대회올림픽 성화 봉송이 오늘 (2월 2일) 아침 9시에 베이징 올림픽 숲 공원에서 열린 성대한 행사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건강-기쁨-에너지'라는 슬로건을 내건 성화 봉송은 약 1,200명의 주자들을 거쳐 2월 4일 국립 경기장의 성화대에서 마무리됩니다.

제24회 동계 올림픽 대회 준비추진위원장이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임위윈장인 한정 국무원 부총리가 올림픽 성화에 불을 붙이며 봉송의 시작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첫 번째 봉송 주자인 80세의 뤄즈환(전직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자 중화인민공화국 최초의 동계 스포츠 세계 챔피언)에게 성화를 전달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연설자로 나선 베이징 2022 대회 조직위원장이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중국공산당 베이징 시위원회 사무총장인 차이치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빛과 단결, 평화, 우정의 상징인 올림픽의 횃불은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 대회의 성화를 밝힐 것이며, 하계 및 동계 올림픽 대회 개최 도시인 베이징을 빛내고 올림픽 무브먼트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입니다."

1941년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우승자 뤄즈환
촬영 2022 Getty Images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2월 4일 베이징에서 시작하는 올림픽의 역사적인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베이징이 올림픽 하계 대회와 동계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최초의 도시로서 역사를 만들 준비가 되어있다는 걸 모든 이들에게 보여줄 것입니다. 올림픽 성화가 중국에서 전세계에 보낼, 시간을 초월하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로 뭉쳐야만 더 빨리 달리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더 강해질 것입니다."

봉송주자들의 나이는 86세부터 가장 어린 14세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 구성되었으며, NBA 선수 출신이자 현재 중국농구협회 회장인 야오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주자인 뤄 옹은 행사가 끝나고 올림픽 성화를 운반하게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늘 제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초창기 중국 동계 스포츠 선수의 대표 자격으로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으니까요."

"제가 선수로서 전성기였을 때에는 동계 올림픽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는데, 그게 한이었어요. 올해에는 과거 세대에 활약했던 우리 나라 운동선수들의 투혼을 전수해줄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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