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24 대회 8일차: 설원에서 전해진 금메달 소식 [청소년 올림픽]

지난주 금요일에 개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8일째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Olympics.com에서 한국 선수단의 오늘 경기 결과를 한눈에 알아보세요.

2 기사작성 정훈채
Gold Medallist Lee Yoon Seung (KOR) celebrates
(Handout image supplied by OIS/IOC. Olympic Information Services OIS.)

강원 2024 개막 이후 두 번째 주말을 맞은 1월 27일, 대한민국의 4번째 금메달이자 설상 종목 3번째 메달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하루 전인 금요일 오후 윤신이와 함께 프리스타일 스키 혼성 단체 듀얼 모굴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이윤승이 오늘은 남자 듀얼 모굴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한편,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던 이채운은 가벼운 발목 부상으로 인해 오늘 열린 빅에어 종목에 출전하지 않고 마지막 날 열리는 자신의 주 종목 하프파이프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시작된 피겨스케이팅에서는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나선 김현겸이 초반 실수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3위에 올랐고, 오전에 열린 컬링 믹스더블 (혼성 2인조) 경기에서는 한국이 A조 첫 경기에서 캐나다에 5-9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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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달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

금메달🥇 이윤승

오늘의 한장면

긴장한 탓인지 심호흡을 하고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시작한 김현겸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가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김현겸은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이어진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적으로 해냈습니다.

그는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를 실수 없이 해냈고, 긴장이 풀린 듯 화려한 스텝 시퀀스와 함께 쇼트프로그램을 마치면서 69.28점을 기록, 3위에 오르며 프리스케이팅에 나서게 됐습니다.

오늘의 한마디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제 인생의 모토가 있는데요, 그게 선한 영향력이라는 것입니다. 그걸 이루기 위해서 관객분들에게 저의 열정과 희망을 보여주고자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겁니다."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 금메달리스트 이윤승의 우승 소감

강원 2024 대회 8일차: 팀 코리아 전 경기 결과

컬링 믹스더블 예선 A조

  • 캐나다 9-5 대한민국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

  • 15위 최서우 (49.25)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예선

  • 이채운 (DNS)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듀얼 모굴

  • 윤신이, 문서영 (예선 탈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

  • 1위 이윤승
  • 김진석 (예선 탈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빅에어

  • 19위 이서준 (49.75)
  • 22위 최강훈 (11.75)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 쇼트 프로그램

  • 3위 김현겸 (69.28)

아이스하키 남자 6팀 예선 B조

  • 대한민국 - 캐나다

강원 2024 대회 9일차: 주요 일정

1월 28일 일요일

  • 11:35 프리스타일 남녀 스키 빅에어 결승 / 횡성 웰리힐리
  • 13:30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쇼트) / 강릉 아이스 아레나
  • 16:10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쇼트) / 강릉 아이스 아레나
  • 18:00 컬링 믹스더블 예선 vs 영국 / 강릉 컬링 센터
  • 20:00 아이스하키 남자 6팀 조별 예선 vs 핀란드 / 강릉 하키 센터

강원 2024: 경기 시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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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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