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빈첸츠 가이거가 2월 9일 수요일 장자커우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막을 내린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 노르딕 복합 개인 군데르센 노멀힐/10km 크로스컨트리 경기에서 25:07.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가이거는 크로스컨트리를 11번째 순위로 시작했습니다. 폴 포지션을 잡은 일본의 야마모토 료타보다는 거의 1:30초 늦게 시작했지만,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노르웨이의 외르겐 그라바크는 25:08.5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오스트리아의 그라이데러는 25:14.3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대한민국 노르딕 복합의 희망인 박제언은 32:34.3으로 42위에 머물렀습니다.
가이거는 군데르센 노멀힐에서 98.0m를 뛰어 111.4점을 획득해, 크로스컨트리를 11번째 순서로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야마모토 료타는 스키점프에서 108.0m를 뛰어 113.00점으로 환산되어 38초의 리드를 가지고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추격하는 선수들은 금방 격차를 줄였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루카스 그라이데러가 이끄는 네 명의 선수들은 한 바퀴를 돈 다음 야마모토 료타를 추월했고, 결국엔 빈첸츠 가이어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가이거는 "현실이 아닌 것 같아요. 어떻게 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려 했고, 스키를 정말로, 정말로 빨리 탔습니다. 서비스맨이 완벽하게 해줬습니다. 메달은 상상도 안해봤습니다. 금메달이라니 미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평창 2018) 단체전에서 우승한 것도 대단히 특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정말 특별합니다. (우승까지는)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베이징 2022 노르딕 복합 - 개인 군데르센 노멀힐/10Km 크로스컨트리
금: 빈첸츠 가이거 (독일) 25:07.7
은: 외르겐 그라바크 (노르웨이) 25.08.5
동: 루카스 그라이데러 (오스트리아) 25: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