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알미다 데 발-오스카르 에릭손 조가 현 세계 챔피언인 영국의 제니퍼 도즈-브루스 무아트 조를 9-3으로 꺾고, 동메달을 거머줬습니다.
에릭손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파트너에 대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정말 완벽한 경기였어요. 알미다는 오늘 대단했어요. 그녀의 모든 샷 덕분에 제가 경기를 쉽께 풀어 갈 수 있었어요. 마지막 경기를 이기고 동메달을 따니깐 기분이 굉장히 좋네요." (오스카르 에릭손)
"메달을 따고 돌아가는 것이 빈손으로 가는 것보다 훨씬 기분이 좋다는 건 모두가 알잖아요. 그래서 많은 동기부여가 됐고, 모든 걸 쏟을 수 있었죠.이 경기가 마자막 기회였죠. 우리는 잃을 게 없었고, 나서서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는 것 뿐이었죠" (알미다 데 발)
현 세계 챔피언 듀오는 결과에 승복하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세컨드 엔드는 제가 이번주 내내 알미다에게서 본 최고의 샷 중 하나 였죠. 저는 이런 큰 경기에서 그런 샷을 해내고 우리를 불리하게 만든 알미다가 인상 깊었어요." (브루스 무아트)
"믹스더블 경기에서는 어떤일도 일어날 수 있어요. 저희는 이변이 이러나길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오늘은 날이 아니었네요." (제니퍼 도즈)
최종 결과
동메달: 스웨덴 (알미다 데 발-오스카르 에릭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