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테레세 요헤우**가 소치 2014 우승에 이어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 여자 10km 클래식에서 8년 만에 금메달을 거머줬습니다.
요헤우는 지난 5일 7.5km + 7.5km 스키애슬론에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이번 베이징 대회의 '1호 금메달리스트'가 됐고, 오늘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노르웨이의 에이스는 밴쿠버 2010에서 올림픽 데뷔를 이뤘으면, 오늘의 금메달을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도핑 징계 때문에 지난 평창 2018 대회는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핀란드의 **케르투 니스카넨**와 **크리스타 파르마크스키**가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니스카넨은 단 0.4초 차이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한편, 대한민국 크로스컨트리의 떠오르는 샛별 **이의진**은 전체 98명의 참가자 중에서 72위 (34:07.9), 자신의 6번째 동계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채원**은 75위(34:45.5)를 기록했습니다.
베이징 2022 크로스컨트리 - 여자 10km 클래식
금: 테레세 요헤우(노르웨이): 28:06.3
은: 케르투 니스카넨(핀란드): 28:06.7
동: 크리스타 파르마크스키(핀란드): 28:37.8
최종 순위
금: 테레세 요헤우(노르웨이): 28:06.3
은: 케르투 니스카넨(핀란드): 28:06.7
동: 크리스타 파르마크스키(핀란드): 28: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