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올림픽: 수영 김서영·육상 우상혁, 한국 선수단 개회식 기수...지난 하계 올림픽 기수 알아보기
기사작성 Olympics.com1 분|
여자 경영 간판 김서영과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7월 26일 토요일(현지시간) 센강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게 됐습니다.
3년 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대회부터 각국 선수단은 남녀 기수를 1명씩 내세웠습니다. 당시 한국 선수단의 기수는 여자 배구 레전드 김연경과 '뉴 마린보이' 황선우였습니다.
김서영은 지난해 9월 중화인민공화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팀 코리아 남자 주장이자 사브르 맏형 구본길과 함께 기수로 나섰고, 이제 자신의 네 번째 올림픽 대회에서도 기수로서 대회를 시작합니다.
우상혁은 육상 선수로서 오랜만에 기수로 낙점됐습니다. 한국 선수단의 하계 올림픽 데뷔 무대였던 런던 1948 대회에서 마라톤 선수 손기정이 개회식 기수로 나선적이 있습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리우 2016, 도쿄 2020에 출전해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데요, 애틀랜타 1996 대회 이후 28년 만에 첫 육상 메달이자 한국 육상 최초로 트랙앤필드에서 올림픽 메달을 노립니다.
2024 파리 올림픽 대회가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립니다.
올림픽 최초로 남녀 출전 선수 수가 5,250명으로 같은 파리 2024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21개 종목에 여자 선수 77명과 남자 선수 66명 등 총 143명의 선수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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