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올림픽 경영: 한국 대표팀·주요 일정 미리보기
한국 경영 대표팀이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과 올해 2월에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내며, 이제 본 무대인 2024 파리 올림픽 대회에서 가장 빛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파리 2024 경영 경기는 센강에서 열리는 개회식 다음날인 7월 27일에 시작해 8월 5일까지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펼쳐집니다.
- 파리 2024 경영 전 경기 일정 확인하기
-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영: 한국 대표팀 경기 결과 모아보기
- 세계수영선수권 2024: 한국 대표팀, 금2·은1·동2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 달성
Olympics.com과 함께 팀 코리아의 파리 2024 대회 경영 경기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세요.
파리 2024 경영: 황금세대의 '물'오른 경기력
12명의 남자 선수와 3명의 여자 선수 등 총 15명이 프랑스 파리로 향합니다.
도쿄 2020 대회에는 총 12명(남자 7명, 여자 5명)이 출전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에서는 간판 김서영 선수가 4회 연속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로써 김서영은 한국 여자 선수로서는 남유선(시드니 2000, 아테네 2004, 베이징 2008, 리우 2016) 이후 역대 두 번째, 남녀 통틀어서 박태환을 포함해 역대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립니다.
파리 2024 대회는 남녀 출전 선수 비율이 50대 50이지만, 아쉽게도 한국 경영 대표팀은 남자 선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러나 지난 대회 이후 성장을 거듭한 황금 세대들로 똘똘 뭉친 남자 대표팀이 이러한 아쉬움을 '물'오른 경기력으로 씻어낼 예정입니다.
주목할 경기 - 1: 김우민의 자유형 400m
12년 만에 팀 코리아의 올림픽 경영 메달 레이스를 재개할 주인공으로 김우민이 꼽히고 있습니다.
김우민의 주 종목인 남자 자유형 400m는 개회식 다음날인 27일에 열리는데요, 한국 시간으로는 28일 일요일 오전 3시 42분에 펼쳐집니다.
김우민은 2021년 단체전 멤버로만 올림픽 무대를 경험했는데요, 3년 만에 아시아를 넘어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달고 두 번째 올림픽에서 개인전 데뷔전을 치릅니다.
김우민은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자유형 400m 및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고, 황선우와 함께 남자 계영 800m 금메달을 이끌어 3관왕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2초71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고,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이 종목에서 한국인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김우민은 세계 챔피언이 된 이후에도 올림픽 메달을 위해 계속해서 경기력을 더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6월 1일 모나코에서 열린 2024 마레 노스트럼 3차 대회에서 3분42초42의 기록으로 우승과 더불어 4개월도 채 안 돼서 개인 기록을 무려 0.29초 앞당겼습니다.
그러나 시상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페이스를 조금 더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수영 전문 매체인 '스윔스왬(SwimSwam)'은 파리 2024 대회 남자 400m 우승 기록을 3분39초73으로 예측했는데요, 이 기록에 가장 가까운 선수로는 시즌베스트(SB)를 세운 독일의 루카스 마르텐스(3분40초33)입니다.
한편, 한국 기록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이 세운 3분41초53입니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를 비롯해 자유형 800m 및1500m, 계영 800m에도 출전하며, 이후 8월 9일 센강에서 열리는 마라톤 수영 10km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주목할 경기 - 2: 황선우의 자유형 200m
한국 기록 보유자이자 3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인 황선우가 이제 올림픽 메달 획득만을 노리고 있습니다.
황선우는 2022년에 은메달을, 2023년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올해 2월 도하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시상대 정상에 올랐습니다.
기록면에서는 2023년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 기록이자 개인 최고 기록인 1분44초40에 못 미치는 1분44초47 작성해 조금 아쉬움이 남는 레이스가 되기도 했습니다.
도쿄 대회 이후 황선우는 기록을 꾸준히 단축하며,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이자(PB) 한국 기록(NR)을 경신해 왔습니다:
- 2021년 7월 25일 도쿄 2020 예선: 1분44초62
- 2022년 6월 21일 제19회 세계수영선수권 결승: 1분 44초47
- 2023년 7월 25일 제20회 세계수영선수권 결승: 1분 44초42
- 2023년 9월 27일 제19회 아시안게임 결승 : 1분44초40
황선우는 도하에서 결승을 마친 뒤, 올림픽 때까지 1분43초대 진입을 목표로 한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스윔스왬' 또한 남자 200m 우승 기록으로 1분43초76대를 예상했는데요, 2022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루마니아의 에이스 다비드 포포비치가 6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유럽선수권에서 1분43초13을 기록해 부진했던 2023 후카오카 대회 이후 올림픽을 앞두고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실전에서 항상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황선우 이기에 그의 두 번째 올림픽이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보여줄 황선우의 활약을 한국 시간으로 7월 30일 화요일 오전 3시43분에 펼쳐집니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100m에도 출전하며, 남자 계영 800m와 남자 혼계영 400m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주목할 경기 - 3: 남자 계영 800m
경영 대표팀이 개인전을 넘어 이제 한국 수영 최초로 단체전 메달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남자 경영 대표팀은 아시아 기록(7분01초73)으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황선우, 김우민을 비롯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이기도 한 이호준, 양재훈, 이유연 등이 출전해 2024 세계선수권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7분01초94를 기록해 아쉽게 0.1초 차이로 판잔러가 이끄는 중화인민공화국에 시상대 정상을 내주었습니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영: 황선우 앞세운 남자 대표팀, 아시아 신기록 세우고 한국 최초 계영 800m 금메달 획득
- 세계수영선수권 2024: 남자 계영 800m 은메달 획득...한국 최초 단체전 메달 쾌거
그러나 한국 경영 최초로 세계 대회 단체전 메달을 거머쥐었기에, 올림픽 메달도 노려볼 만합니다.
아시안게임 대표로 나선 김건우 대신 김영현이 팀에 합류해 도쿄 2020 이후 두 번째 올림픽 단체전에 나서는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이유연, 양재훈에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남자 계영 800m 결선은 7월 31일 수요일 오전 4시59분에 열립니다.
남자 대표팀의 계영 800m 기록
- 2021년 7월 27일 도쿄 2020 예선: 13위 7분15초03
- 2023년 9월 25일 제19회 아시안게임 결선: 1위 7분01초73 - 아시아 기록(AR) & 한국 기록(NR)
- 2024년 2월 17일 제21회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결선: 2위 7분01초94
파리 2024 경영: 한국 선수단
남자 대표팀 (12명)
- 조성재 (대전광역시청): 남자 평영 200m
- 최동열 (강원특별자치도청): 남자 평영 100m, 혼성 혼계영 400m, 남자 혼계영 400m
- 지유찬 (대구광역시청): 남자 자유형 50m
- 김민섭 (독도 스포츠단): 남자 접영 200m
- 황선우 (강원특별자치도청): 남자 자유형 100m 및 200m, 남자 계영 800m, 남자 혼계영 400m
- 김우민 (강원특별자치도청): 남자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 남자 계영 800m / 마라톤 수영 10km
- 이주호 (서귀포시청): 남자 배영 100m 및 200m, 남자 혼계영 400m
- 이호준 (제주시청): 남자 계영 800m
- 김영현 (안양시청): 남자 계영 800m
- 이유연 (고양시청): 남자 계영 800m
- 양재훈 (강원특별자치도청): 남자 계영 800m
- 김지훈(대전광역시청) 남자 혼계영 400m 및 혼성 혼계영 400m - 접영
여자 대표팀 (3명)
- 허연경 (대전시설관리공단): 혼성 혼계영 400m 단체전 - 자유형
- 김서영 (경북도청): 여자 개인 혼영 200m
- 이은지 (방산고): 여자 배영 200m, 혼성 혼계영 400m
[NOC만이 각국을 대표하여 올림픽에 참가할 권한이 있기에, 각 NOC의 선발 기준에 따라서 파리 2024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선발해 선수단이 구성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파리 2024 경영: 주요 메달 경기 일정
모든 시간은 한국 시간. 파리 현지 시간 +7시간
남자 자유형 400m 결선
- 7월 28일 일요일 결선 03:42
남자 자유형 200m 결승
- 7월 30일 화요일 03:43
남자 계영 800m 결선
- 7월 31일 수요일 04:59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 8월 1일 목요일 05:15
여자 200m 개인 혼영 결승
- 8월 4일 일요일 03:59
올림픽 경영: 한국 대표팀의 역대 메달리스트
박태환 (금1, 은3)
금메달🥇 베이징 2008 남자 자유형 400m 자유형
은메달🥈 베이징 2008 남자 200m 자유형, 런던 2012 남자 자유형 400m 및 200m
도쿄 2020 경영: 한국 대표팀 결과
남자부
남자 자유형 100m
- 5위 황선우: 47초82
남자 자유형 200m
- 7위 황선우: 1분45초26
남자 자유형 50m
- 39위 황선우: 22초74 - 예선 탈락
남자 자유형 400m
- 26위 이호준: 3분53초23
남자 평영 100m
- 20위 조성재: 59초99
남자 배영 100m
- 공동 20위 이주호: 53초84
남자 배영 200m
- 11위 이주호: 53초59 – 준결승 진출
남자 접영 100m
- 47위 문승우: 1분58초09
남자 접영 200m
- 28위 문승우: 1분58초09
남자 평영 200m
- 19위 조성재: 2분10초17
남자 계영 800m
- 13위: 이유연-황선우-김우민-이호준: 7분15초03
여자부
여자 개인 혼영 200m
- 12위 김서영: 2분11초38 – 준결승 진출
여자 자유형 400m
- 21위 한다경: 4분16초49
여자 자유형 800m
- 28위 한다경: 8분46초66
여자 자유형1500m
- 28위 한다경: 16분33초59
여자 접영 100m
- 23위 안세현: 59초32
여자 배영 100m
- 20위 이은지: 1분00초14
여자 배영 200m
- 18위 이은지: 2분11초72
여자 계영 800m
- 14위 정현영-김서영-한다경-안세현: 8분11초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