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독일의 원 투 피니시, 역사를 만든 영국의 뒤자르댕

제시카 폰 브레도우-베른들과 이자벨 베르트는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고, 영국의 샬롯 뒤자르댕은 동메달을 추가하며 영국 여성 올림피언 최다 메달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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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ca von Bredow-Werndl
(2021 Getty Images)

제시카 폰 브레도우-베른들은 올림픽 데뷔 무대 치고는 나쁘지 않은 결과를 냈습니다. 화요일(7월 27일), 35세의 나이로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자신의 이번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것입니다. 폰 브레도우-베른들이 TSF 달레라를 타고 보여 준 루틴은 해설자들이 “완벽에 가까운 무언가”라는 평을 할 정도였고, 폰 브레도우-베른들 다음 차례에 배정된 네 명의 라이더들은 그 퍼포먼스를 뛰어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야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그 네 명 중에는 폰 브레도우-베른들의 우상이자 영웅, 같은 독일 대표팀 동료인 이자벨 베르트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베르트는 여섯 번의 올림픽에 참가한 베테랑이자 7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선수로, 폰 브레도우-베른들의 91.732까지는 미치지 못했지만 89.657 퍼센트의 놀라운 점수를 보여주며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끝에서 두 번째 순서였던 뒤자르댕은 새로운 말 지오(Gio)를 타고 88.543퍼센트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 동메달과 함께 영국의 여성 올림피언 중 최다 메달(6개) 기록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뒤자르댕(36)의 올림픽 메달 컬렉션에는 금메달 세 개, 은메달 두 개, 그리고 이번에 딴 동메달 한 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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