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거머쥔 일본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우노 쇼마가 5월 9일 목요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우노 쇼마는 올해 26세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저는 이번에 현역 선수로서 은퇴를 결정 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오늘까지 선수로서의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저는 5살 때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하여 21년 동안 계속해 왔습니다. 제가 해왔던 모든 환상적인 경력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우노 쇼마의 인스타그램)
우노는 5월 14일 화요일에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결정과 향후 거취에 대해 상세히 밝힐 예정입니다.
나고야 출신인 그는 올림픽 2관왕인 하뉴 유즈루의 현역 은퇴 이후, 일본 최고의 남자 피겨선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우노는 2022/23시즌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5개 대회에서 시상대 정상을 휩쓸었습니다. 특히, 그는 일본 피겨 최초로 세계선수권 2연패를 했고, 커리어 첫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그는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하뉴, 혼다 타케시에 이어서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우노는 2018 평창 올림픽 은메달, 2022 베이징 올림픽 남자 싱글 동메달 및 단체전 은메달 등 총 3개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