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유즈루, 5월 일본에서 열리는 '판타지 온 아이스쇼'로 빙판 복귀

올림픽 2관왕 하뉴 유즈루가 베이징 2022 이후 처음으로 일본의 네 도시에서 열리는 투어를 위해 스케이트 부츠를 신습니다. 

1 기사작성 Shintaro Kano
Yuzuru Hanyu of Team Japan skates during the Figure Skating Gala Exhibition on day sixteen of the Beijing 2022 Winter Olympic Games at Capital Indoor Stadium on February 20, 2022 in Beijing, China.
(2022 Getty Images)

‘판타지 온 아이스쇼’ 주최 측이 하뉴 유즈루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 이후 5,6월에 열리는 일본 투어로 돌아온다고 밝혔습니다.

2연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네 개의 도시를 순회하게 됩니다: 치바 마쿠하리(5.27-29), 나고야(6.3-5), 고베(6.17-19), 시즈오카(6.24-26)

하뉴는 올림픽 대회를 마치고 2월 21일 일본으로 돌아간 이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하뉴는 베이징에서 최종 4위에 올랐으며, 비록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올림픽 무대에서 쿼드러플 악셀(4바퀴 반)을 시도한 최초의 남자 선수가 됐습니다.

27살의 피겨 슈퍼스타는 베이징 대회 때 접질린 오른발목으로 인해 지난달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2022년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 대회도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판타지 온 아이스쇼에는 하뉴를 비롯해 베이징 올림피언 사카모토 카오리, 히구치 와카바, 카와베 마나 등도 출연합니다.

또한, 토리노 2006 금메달리스트 아라카와 시즈카, 미야하라 사토코, 남자 올림피언 오다 노부나리, 지난 월요일 현역 은퇴 발표를 한 타나카 케이지도 쇼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해외 피겨 스타들도 이번 아이스쇼를 빛낼 예정입니다. 올림픽 및 세계 챔피언에 오른 프랑스 듀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전 세계 챔피언 스테판 랑비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제프리 버틀, 조니 위어 등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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