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에 대한 다섯 가지 재미있는 사실

제24회 동계 올림픽이 2022년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동계 올림픽 역사를 둘러한 놀라운 사실과 가장 재미있는 사실을 알아봅니다.

3 기사작성 Elisa Revuelta
copy of Figure skaters at the 1924 winter Olympics in Chamonix
(2005 Getty Images)

하계 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인 종목부터 올림픽에 참가한 동물까지, 동계 올림픽은 그 역사를 통틀어 이상하고 환상적인 순간으로 가득했습니다.

이어서 동계 올림픽에 대한 다섯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해보세요!

(Getty Images)

하계 올림픽에서 데뷔한 피겨 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피겨 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는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인기있는 종목이빈다. 그러나 이 두 종목은 실제로는 하계 올림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은 1908년 런던 하계 올림픽에서 처음 실시되었고, 그로부터 12년 뒤, 앤트워프 올림픽에서 아이스하키가 올림픽에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동계 올림픽의 등장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첫 번째 동계 올림픽인 샤모니 1924 동계 올림픽 이후 이 두 종목을 동계 올림픽에서 개최하겠다는 현명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눈길을 사로잡은 말과 개

승마는 수년 동안 하계 올림픽 프로그램의 일부였습니다. 하지만 과거 어느 시점에는, 동계 올림픽에도 동물이 출전하는 종목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스칸디나비아 스키조링은 선수가 스키를 착용하고, 하나 혹은 그이상의 말, 조랑말 또는 개에 클러치 고삐가 달린 나무 하네스로 연결해 경쟁하는 스포츠입니다. 이 종목은 생모리츠 1928에서 단독 시범경기로 등장했고, 말이 끌었던 스위스 썰매가 1위, 2위, 3위를 차지하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이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한 **비비 토리아니**는 생모리츠 1928에서 스위스 아이스하키 팀 소속으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스위스 리조트에서 열린 1948년 동계 올림픽에서도 아이스하키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932년, 레이크 플래시드 동계 올림픽에서도 개 썰매 레이스는 시범종목으로 잠깐 등장했습니다.

눈이 너무 적게 왔을때... 혹은 너무 많이 왔을때!

오, 인스브루크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얼마나 제설기를 갈망했을까요! 물론, 눈과 얼음이 부족해 동계 올림픽이 심각한 위험에 처했던 1964년에 이런 기술이 존재했던 것은 아닙니다!

다행히도, 오스트리아 군대가 이 상황을 구하기 위해 동원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군인들은 산에서 봅슬레이와 루지 트랙으로 2만 블록의 얼음을 운반했고, 알파인 스키 코스로 4만 세제곱미터의 눈을 운반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올림픽이 끝난 직후 인스브루크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20년 후, 나가노 1998에서는 폭설과 우박으로 불운을 겪어야 했습니다. 나가노에 악천후가 계속되면서 나가노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알파인 스키 일정을 여러차례 재조정해야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결국에는 더이상의 문제 없이 모든 종목이 진행되었습니다.

노르웨이 파워

노르웨이는 불과 인구 5백만 명의 작은 나라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동계 올림픽에선 명실상부한 강국입니다. 노르웨이는 368개의 메달(금 132개, 은 125개, 동 111개)을 획득해, 이 부문 2위 305개를 획득한 미국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노르딕 복합과 스키 점프를 포함한 여러 종목이 스칸디나비아 국가 노르웨이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노르웨이가 경쟁국들보다 '우위'를 차지했을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 선수들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인 올림픽에서 경기를 해야 했고, 연기를 선보여야 했습니다.

**마리트 비외르겐**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놀랍게도 15개의 메달(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을 획득하며 동계 올림픽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이징 2022**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노르웨이는 계속해서 메달 개수를 늘려갈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하계 올림픽_과_ 동계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 획득

메달을 따는 것은 둘째치고, 올림픽 _본선에 출전_하는 것만도 충분히 힘든 일입니다. 그렇지만, 두 시즌 동안 두 종목에서 시상대에 오른다고 상상해 보세요! 다섯 명이나 되는 선수가 이 놀라운 업적을 달성했다는 것을 알면 놀랄지도 모릅니다.

**에드워드 이건 (USA)**은 1920년 앤트워프 올림픽 남자 복싱 라이트헤비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레이크 플래시드 1932 봅슬레이 남자 4인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선수가 됐습니다.

노르웨이의 **야콥 탐스**는 스키 점프 (샤모니 1924)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요트 (베를린 1936)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독일의 **크리스타 루딩-로텐버거**는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2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캘거리 1988, 알베르빌 1992) 목에 걸었고, 트랙 사이클 (서울 1988)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캐나다의 **클라라 휴즈**는 스피드 스케이팅과 로드 사이클에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솔트레이크 시티 2002, 토리노 2006, 밴쿠버 2010)에서 금메달, 은메달,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고, 로드 사이클(애틀랜타 1996)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미국의 **로린 윌리엄스**는 하계/동계 메달 클럽 최근의 멤버입니다. 윌리엄스는 아테네 2004 육상 100m에서 은메달, 런던 2012 육상 4 x 1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어 소치 2014 여자 봅슬레이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Lauryn WILLI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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