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요헤이: 올림픽 불꽃을 지키는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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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ei Yamamoto: The man behind the Olympic flame

올림픽 성화는 올림픽 무브먼트의 중요한 상징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잊어서는 안될 한 가지 아주 현실적인 요소가 존재합니다. 불꽃은 꺼져서는 안되고 계속 밝게 타올라야 한다는 것이죠.

야마모토 요헤이는 엔지니어이자 연소 장치 개발을 맡은 팀의 일원입니다. 이 연소 장치는 불꽃이 그리스에서 일본으로, 그리고 일본 전역을 도는 올림픽 성화 봉송 여정 동안 유지되고, 밝게 타오르도록 해주는 장치입니다.

야마모토 요헤이, Tokyo2020.org와의 인터뷰: “우리는 올림픽 성화 불꽃을 고대 올림피아에서 아테네로, 그리고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해 여기 그리스에 왔습니다. 이 불꽃을 유지한다는 것은 상당한 영광입니다.”

채화된 불꽃이 일본까지 성공적으로 도착했다는 것은 그에게 대단한 성취감을 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불꽃 유지 장치에 대한 작업을 오랫동안 진행해왔습니다. 마침내 우리의 꿈이 이뤄진 느낌입니다.”

장치가 작동하지 않거나 불꽃이 켜지지 않거나 여정 중 갑자기 완전히 꺼져버리는 등의 위험은 항상 존재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리스에서의 의식 중에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고, 야마모토는 안도할 수 있었습니다.

“첫 성화 봉송 주자가 든 올림픽 성화를 봤을 때, 솔직히 긴장되었지만, 아주 흥분되기도 했습니다. 복잡한 감정이었어요.”

이제 불꽃은 안전하게 일본에 도착했고, 전국을 도는 여정을 이어갈 것입니다. 올림픽 성화는 도호쿠 지역에서 다양한 장소에 전시되어 평화의 메시지와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희망의 불꽃이 되어 줄 것입니다.

“우리의 첫 임무는 불꽃을 일본으로 안전하기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 불꽃을 2011년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사람들에게 가져갈 것이며, 일본에서 먼 곳에서 채화된 이 불꽃이 이 사람들에게 큰 미소를 안겨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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