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보드
도쿄 2020에서 스케이트보드의 수준은 정말 뛰어났습니다.
우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순간들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일본의 호리고메 유토는 자신이 스케이트를 배운 곳에서 불과 몇 마일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널리 270 노즈슬라이드'를 성공해 남자 스트리트 타이틀을 가져갔습니다.
스케이트보드에서는 다른 모든 나라 출신 선수들이 메달리스트를 축하해주는 동업자 정신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주간을 돌아봅니다. 아울러 경기를 다시보기 하는 방법 (스크롤을 내리세요), 파리 2024를 앞두고 눈여겨 볼 선수와 메달리스트 전체 명단도 살펴봅니다.
도쿄 2020 스케이트보드 최고의 순간 TOP 5
No 1. 호리고메 유토와 도쿄 2020 남자 스트리트 결승
우승후보들이 시상대 근처에도 가지 못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미국의 니자 휴스턴과 일본의 호리고메 유토는 8명이 우열을 다투는 결승에서 한때 최하위에 가까웠습니다.
대회가 진행되면서 두 선수는 더운 날씨 상황에서 상당한 부담을 안고 경기를 했습니다. 유토는 대회 최고의 트릭 섹션에서 고도의 집중력으로 한결같은 기술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니자는 경기 후 “나라를 대표하는 것 같은 일이 그토록 부담이 된다는 걸 느껴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니자는 시상대의 한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것에 분명히 실망하면서도 유토와 나머지 메달리스트들을 칭찬했습니다.
No 2: 패션: 스케이트보드가 올림픽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
올림픽 스케이터들의 패션 초이스가 뛰어났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헤어스타일과 티셔츠에서 과감한 컬러를 사용하는 등 90년대 풍의 패션이 두드러졌습니다.
프랑스 스케이터 뱅상 밀루는 안드레 애거시가 수년간 윔블던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을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올-화이트 앙상블을 선택했습니다.
후지산을 모티브로 한 호리고메 유토의 티셔츠는 실제로 중계 방송 직후 꽤나 많이 팔렸습니다.
No 3. 여자 스트리트 - 하이사 레알
아무리 여러번 봤다고 해도 브라질의 하이사 레알이 2015년에 보여준 ‘요정 플립’ (요정 옷을 입고 선보인 플립)은 보고 또 볼 가치가 있습니다.
그녀는 여자 스트리트 은메달을 획득한 후, 자신의 영웅이자 현재 팀 동료인 레티샤 부포니와의 첫 만남 비디오를 공유했습니다.
레알은 브라질 TV쇼에서 부포니가 처음으로 자신과 만나는 것에 분명 충격을 받았습니다.
도쿄 2020으로 시간을 돌려, 그때의 어린 소녀는 옛 스승을 넘어섰습니다. 부포니가 레알의 성과를 칭찬하면서 둘 사이에는 서로에 대한 존중만 있었습니다.
No 4. 여자 파크: 미래 스케이트보드를 엿보는 창문
여자 파크 시상대에 오른 선수의 평균 연령은 15세였습니다.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사쿠라는 19살, 팀 동료이자 은메달을 차지한 히라키 코코나는 불과 12살에 불과합니다. 동메달리스트인 영국의 스카이 브라운도 올림픽이 시작되기 불과 몇 주 전 13살이 됐습니다.
No 5. 키건 팔머 - 남자 파크에서 완벽함에 다가가다
결승전 스코어가 상당히 많이 나왔지만, 호주의 키건 팔머는 두 차례 시도 때의 점수를 넘어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팔머는 "제 친구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타는 건 정말이지 영광이예요. 도쿄 올림픽에 제가 어렸을 때부터 가장 친했던 이 많은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이제 우리는 모두 시상대에 함께 올라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도쿄 2020 스케이트보드: 페드루 바후스의 마지막 모습
브라질의 페드루 바후스는 지난 몇 년 동안 스케이트보드에서 항상 보이던 선수였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스케이트보드가 어떤 의미인지 열정적으로 말했습니다.
스케이트보드는 공동체이며 라이프스타일입니다. 단순한 스포츠 이상입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 세계 최대의 스포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만해도 아름다운 일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함께하고 사랑과 존중하는 마음을 공유하는 힘을 보여준다는 것만도 아름다운 일입니다. 스케이트보드는 아름답습니다.
도쿄 2020 다시보기: 언제 어디에서 시청하나요?
바로 여기에서 제공됩니다.
안녕 파리
이렇게 많은 어린 선수들이 스케이트보드에 출전합니다. 그렇기에 파리 2024에서 더 많은 스케이트보드 선수들이 돌아올지 예측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니자 휴스턴도 26세이지만 파리 2024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니자는 "그때 조금 더 나이가 들 것입니다"라고 했지만 "하지만 아마도"라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호리고메 유토의 다음 대회는?
SLS 정확한 라인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2022년에 열릴 다음 X게임 일정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유토의 최신 소식을 확인할 가장 좋은 채널은 그의 인스타그램입니다.
도쿄 2020 올림픽 - 메달리스트
남자 스트리트
호리고메 유토 – 일본 – 금
켈빈 회플러 – 브라질 – 은
재거 이튼 – USA – 동
여자 스트리트
니시야 모미지 – 일본 – 금
하이사 레알 – 브라질 – 은
나카야마 후나 – 일본 – 동
여자 파크
요소즈미 사쿠라 – 일본 – 금
히라키 코코나 – 일본 – 은
스카이 브라운 – 영국 - 동
남자 파크
키건 파머 – 호주 – 금
페드루 바후스 – 브라질 – 은
코리 주노 – USA –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