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여자 -55kg급: 히들린 디아스 금메달, 대한민국의 함은지는 7위

히들린 디아스는 마지막 시기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kg 차이로 -55kg 급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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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ilyn Diaz wins weightlifting gold, first ever Olympic title for the Philippines
(2021 Getty Images)

여자 -55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히들린 디아스는 필리핀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디아스는 오늘(7월 26일 월요일) 경기에서 인상 97kg, 127kg, 합계 224kg를 들어올렸고, 2위는 인상 97kg, 용상 126kg로 합계 223kg를 든 중국의 랴오취윈, 3위는 합계 213kg의 줄피야 친샨로(카자흐스탄)에게 돌아갔습니다.

디아스는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53kg급으로 참가해 은메달을 따내며 필리픽 역대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따낸 경험이 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의 경량급 역도 간판, 함은지는 A그룹으로 참가해 인상 85kg, 용상 116kg, 합계 201kg를 들어 7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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