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 수구 대표팀, 역사적인 올림픽 3연패 달성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15-4로 꺾은 미국 여자 수구 대표팀이 세 번의 올림픽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촬영 2021 Getty Images

8월 7일, 다쓰미 수구 센터에서 열린 여자 수구 결승전, 미국과 스페인의 경기에서 미국은 다시 한 번 세계 최고가 누구인지를 보여주며 스페인을 15-4로 이기고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미국 대표팀의 주장 매기 스테픈스와 포워드 멜리사 세이드먼에게는 역사적인 승리였고, 리우 2016, 런던 2012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두 사람은 여자수구 최초로 세 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런던 2012 결승전에서 만났던 스페인 선수들 중 일부를 도쿄에서도 만났습니다. 스페인의 주장 필리 페냐에 더해 마이카 가르시아 고도이, 안나 에스파르 야케트, 로저 타라고 아이메리치가 모두 도쿄 2020에 출전한 것입니다. 하지만 2013년 세계선수권 8강전 이후 미국 대표팀을 꺾은 적이 없었던 스페인은 런던의 은메달을 금메달로 업그레이드할 수는 없었습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미국 선수들은 환성을 지르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미국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한 번도 리드를 내 주지 않았고, 경기 시작 30초도 안되어 나온 센터백 알리스 윌리업스의 선제골과 약 4분 후에 기록된 스테픈스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두 점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2실점을 한 스페인은 곧 반격을시작했고, 타라고 아이메리치가 한 골을 만회해 2-1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다시 공격에 나서며 쿼터 종료를 40초 남긴 상황에서 메들림 뮤즐먼과 레이첼 파탈의 연속골로 4대1, 1쿼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2쿼터에도 미국은 일찌감치 두 골을 더 넣었고, 스페인은 수비와 골키퍼에 막히며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센터포워드 가르시아 고도이와 드라이버 베아 오르티스의 활약으로 쿼터 종료 직전에 두 골을 만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미국이 반격에 성공하며 전반은 7-4로 마무리되었고, 후반의 3, 4쿼터에서도 미국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지며 최종 스코어 14-5로 미국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14년부터 미국은 여자 수구의 독보적인 팀이 되어왔고,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꺾었던 2017, 2019 세계선수권을 포함해 지금까지 참가한 13개의 메이저국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거뒀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라운드에서 헝가리에게 10-9로 패하는 이변을 겪기도 했지만 미국은 흔들리지 않았고, ROC를 15-11로 격파하며 스페인과의 결승전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은 헝가리를 8-6으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했고, 동메달전에서 맞붙은 헝가리와 ROC는 헝가리가 4쿼터 종료 직전의 골을 성공시키며 11-9로 승리,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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