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여자 4x400m 계주 결선에서 미국이 올림픽 7연속 우승을 거두며 이 종목에서의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스타들로 가득한 미국의 라인업에는 미국 육상의 상징 앨리슨 펠릭스, 400m 허들 세계기록 보유자 시드니 맥클러플린, 애싱 무, 달릴라 무하마드가 이름을올렸고, 이 네 사람은 시즌 베스트인 3:16.85를 합작해냈습니다.
두 번째 구간을 달린 펠릭스는 자신의 8번째 올림픽 금메달이자 11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고, 올림픽 트랙 앤 필드 최다 메달 보유자 다운 클래스를 보여줬습니다.
미국 여자 계주팀은 필드의 나머지 팀들보다 훨씬 앞서서 달렸고, 800m 챔피언 애싱 무는 2위 폴란드보다 3초 이상 빠른 시간 기록을 내며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자메이카는 3:21.24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의 마지막 자리를 확보했습니다.
앨리슨 펠릭스, 7연속 우승에 대해: "첫 번째는 정말 정말 오래 전 일입니다. (2004 아테네) 모든 것이 새로울 시기였어요. 그리고 이번도 모든 것이 달랐습니다. 하지만 좋은 쪽으로요. 저는 이 멋진 여성들과 함께 달렸다는 것이 정말 기쁩니다."
"우리 팀의 모두는 개인전에서 정말 많은 것을 이뤄낸 선수들이며, 저는 이들과 함께 달리고 함께 금메달을 만들어 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