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의 아흐메드 하프나위가 남자 400m 자유형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수영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18살의 하프나위는 3년 전인 2018 부에노스 아이레스 유스 올림픽에서 같은 종목 8위에 머물렀던 선수였지만, 오늘은 호주의 잭 맥러플린과 미국의 키에런 스미스같은 베테랑 선수들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초반 200m를 소화해내며 세계신기록 달성 페이스까지 보였던 하프나위는 후반 200m에서는 속도가 조금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50m를 남기고 강력한 힘을 발휘해내며 3:43.36의 기록으로 결승선에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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