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으로 가는 길: 선수들의 발언으로 돌아보는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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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llaume Marie - MGSP)

라이브 스포츠 재개 준비로 전 세계 선수들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훈련장을 다시 연 국가들도 있고, 몇몇 나라에서는 대회 시작도 허가되었는데요, 도쿄 2020은 올림픽 준비의 정상 궤도로 돌아오고 있는 선수들과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눠오고 있습니다.

그럼, 선수들의 발언을 통해 지난 주에 나왔던 기사들을 한 번 돌아볼까요?

관중에서 베냉 최초의 올림픽 조정 선수까지: 프리벨 힌카티의 이야기

(2016 Getty Images)
결승선을 지나서도 계속 노를 저었습니다.
혹시 모르니까.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요.

프리벨 힌카티는 관중으로 2008 베이징, 2012 런던, 2016 리우 올림픽에 참가했습니다. 특히 2016 리우 올림픽은 출전 자격 획득에 실패했지만 그래도 관중의 한 명으로 스탠드를 지켰죠.

새벽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어지는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올림픽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던 힌카티는 결국 도쿄 2020 출전 자격 획득에 성공하며 베냉 조정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힌카티의 놀라운 이야기는 올림픽의 꿈 그 자체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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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하러 가야 하는데 침대에서 못 일어나고 있을 때, ‘너무 피곤해, 날씨가 안좋아’ 등등 온갖 핑계와 쉬어야 될 이유들이 머릿속에 떠오를 때…저는 오늘은 내게 있어서 더 나아질 기회라는 점을 생각합니다.

제니 이건: 10년 후에는 스포츠의 성평등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성들의 자리는 스포츠계의 모든 곳에 있습니다.

아일랜드에 카누 돌풍을 일으킨 제니 이건은 세계 선수권과 유럽 선수권 및 월드컵 메달리스트로 K1 5000m 종목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습니다.

도쿄 2020은 제니 이건과의 인터뷰에서 물 위에서 자란 어린시절과 내년의 올림픽, 그리고 여성의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에서 하고 있는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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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올림픽 출전이라는 꿈을 반드시 이루고 싶습니다."

(2019 Getty Images)
대표팀 모두가 이번만큼은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입니다.
대회 연기 덕분에 준비할 시간이 더 늘어났고,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열심히 준비할 생각입니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간판 스타 지소연이 올림픽의 날을 축하하며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FIFA 월드컵 본선 무대에는 3번 출전했지만 올림픽 본선 무대 경험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내년에 있을 중국과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낸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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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날 홈트레이닝: 24시간 온라인 이벤트의 하이라이트

내년 도쿄 올림픽이 모두를 위한 축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세계가 모두 함께 모여 하나될 수 있는 무대

6월 23일의 24시간동안 전 세계의 올림피언들이 팬들과 함께 올림픽의 날을 기념하는 특별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다섯 개 대륙과 20개의 표준시간대, 그리고 총 14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Olympic과 @OlympicChannel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운동 세션을 함께했고, 사람들의 #스테이액티브 한 생활을 응원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은 엄청난 운동 능력을 보여 준 것에 더해(라이브를 따라한 모두가 따라하기 벅찰 정도였죠!) 팬들과의 라이브 Q&A 세션을 통해 희망을 나누고, 자신의 꿈과 올림픽에 대한 기억을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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