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88 메달
앞면에는 왼손에 야자나무 잎을, 오른손에 승자의 관을 들고 있는 전통적인 승리의 여신이 새겨져 있습니다.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 사용된 이 디자인은 피렌체 출신 예술가인 주세페 카시올리 (이탈리아,1865-1942)의 작품으로,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1921년에 주최한 경연에서 채택되었습니다. 이 대회의 메달에는 승리의 여신과 함께 "XXIV Olympiad Seoul 1988"의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뒷면에는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입에 월계수 가지를 물고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대한민국 국기에서 차용한 삼색의 태극문양과 오륜이 합쳐진 서울 올림픽 엠블럼이 새겨져 있습니다.
디자이너: 주세페 카시올리; 양승춘
재질: 1위 (5g 이상의 금으로 도금된 92.5% 은), 2위 (은; 동), 3동 (동; 아연; 구리)
직경: 60mm
주조: 한국조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