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폴 오도노반과 핀탄 맥카시 조는 6:06.43의 기록으로 요나단 롬멜만과 제이슨 오스본의 독일(6:07.29)을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일랜드 팀은 준결선에서 6:05.33의 월드 베스트를 기록했고, 2019 세계선수권과 2021 유럽선수권에 이어 올림픽 결승전에서도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2019 세계선수권 동메달, 2021 유럽선수권 은메달을 차지한 독일의 페어는 모두의 기억에 남을 만 한 명승부를 펼쳐냈고, 결승전의 마지막 스트로크까지 아일랜드와 접전을 펼쳤습니다.
오도노반은 리우 2016에서도 은메달을 따낸 경험이 있으며, 당시에는 동생 게리와 함께 노를 저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새로운 파트너 오스본과 시상대의 정상에 설 수 있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아일랜드 대표팀의 첫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동메달은 이탈리아가 따냈습니다. 스테파노 오포와 피에트로 루타는 6분14초30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오포와 루타는 2017~2019 세계선수권 3연속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최근 3년간 유럽선수권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습니다.
최근 열린 세계선수권과 유럽선수권에 이어서 도쿄 올림픽에서도 남자 경량급 더블 스컬 메달은 아일랜드, 독일, 이탈리아가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