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트랙 사이클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트랙 사이클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는 누가 있나요? 올림픽 트랙 사이클 경기들이 열리는 장소과 시간은? 여기서 알아보세요.

2 분기사작성 ZK Goh

2021년에 개최되는 2020 도쿄 올림픽의 사이클 종목은 다섯 개의 세부 종목으로 분류되며, 트랙 사이클은 그 중 하나입니다.

트랙 사이클은 제 1회 근대 올림픽이었던 아테네 1896부터 시작되는 긴 올림픽 역사를 가진 종목으로, 스톡홀름 1912 대회를 제외한 모든 올림픽에서 메달 종목이었습니다.

트랙 사이클은 크게 스프린트와 지구력 경기 두 가지로 구분될 수 있으며, 두 가지가 겹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트랙 사이클의 지구력 경기는 도로 사이클과 비슷하기 때문에, 두 종목 모두에서 성공을 거둔 선수들도 많습니다.

올림픽 트랙 사이클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살펴보세요.

2020 도쿄 올림픽을 빛낼 정상급 트랙 사이클 선수들

트랙 사이클에서 전통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두 나라는 영국과 호주지만, 최근 대회들에서 ROC, 독일, 네덜란드, 중국 선수들도 상당한 실력을 증명해 내고 있습니다.

올림픽 벨로드롬을 지배해온 영국은 부부 사이클리스트, 제이슨 케니와 로라 케니가 도쿄에서 정상을 노리고 있으며 지구력 경기에서도 남자 단체 추발 팀은 올림픽 4연패, 여자 단체 추발 팀은 올림픽 3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트랙 사이클 영웅, 아지줄하스니 아왕은 영국의 제이슨 케니와 함께 남자 경륜 우승 후보에 올라가 있으며, 네덜란드와 덴마크는 단체 추발에서 영국 팀에 도전합니다.

여자부에서는 미국 팀이 - 도로 사이클과 함께 출전한다면 클로에 다이거트도 포함된 - 단체 추발 종목에서 영국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은 2020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영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리우에서는 은메달을 따낸 팀입니다.

ROC도 여자 단체 스프린트에서 주목해야 할 팀입니다.

트랙 사이클 경기는 2021년 8월 2일부터 8일까지 열리며, 저녁에 있을 폐막식 대문에 오전 세션이 진행되는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오후에 한 세션씩이 진행됩니다.

트랙 사이클은 도쿄 밖에서 치러지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이즈 벨로드롬은 도쿄에서 남동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이곳에서 트랙 사이클의 모든 경기가 열립니다. 경기장은 UCI의 표준에 맞춰 250m 길이의 목재 트랙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목은 조별 예선 포멧을 사용해 치러지고, 메달 레이스까지 다수의 라운드가 진행됩니다.

옴니엄은 4번의 경주가 펼쳐지는 종목으로, 선수들은 첫 세 경주에서는 순위에 따라 점수를 부여받고 (스크래치, 템포, 제외 경주) 마지막 포인트 레이스에서 따낸 점수가 총점에 합산되며 최종 순위가 결졍됩니다.

또한, 매디슨 종목이 올림픽에 복귀하며, 여자부 매디슨은 올림픽에 첫 선을 보입니다. 남자 매디슨은 베이징 2008이 마지막 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