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2 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필수정보 5

베이징 2022에서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에 동계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새로운 종목인 혼성 계주가 추가됩니다. 쇼트트랙 종목에 대한 모든 것, 주목해야 할 선수, 그 외 종목 핵심정보도 여기에서 알아보세요.

Will Imbo 기자
촬영 2018 Getty Images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은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과 함께 동계 올림픽 스케이팅 종목 세 종목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스피드 스케이팅과는 다르게 시간으로 경쟁하는 종목이 아니라, 동시에 출발해 다른 선수들과 순위를 가리는 경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쇼트트랙은 전략과 용기, 기술, 강도높은 흥분으로 가득찬 종목입니다.

쇼트트랙 종목은 올림픽에 데뷔하는 혼성 계주 종목을 포함해 총 9개의 세부종목이 진행됩니다.

베이징 2022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프리뷰를 둘어보고, 쇼트트랙의 역사, 메달리스트 유력 후보, 경기장 정보 등을 알아보세요.

베이징 2022 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최고의 선수

쇼트트랙은 스케이트 선수들이 계속해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힘써야 하는 혼란스러운 종목입니다. 따라서, 지난 두 번의 동계 올림픽 (소치 2014, 평창 2018)을 치르는 동안 어떤 선수도 타이틀 방어를 해낼 수 없었습니다. 대한민국 3000m 여자 계주팀은 그만큼 대단한 존재입니다.

대한민국은 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의 역사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은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에 걸린 24개의 메달 중에서 6개를 획득했습니다.) 이런 대한민국이 베이징에서도 시상대에 다시 오르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여자 계주팀이 3000m에서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여자 3000m 계주팀 중에서 베이징에서 눈여겨 볼 스타는 최민정 (KOR)입니다. 최민정은 평창 1500m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현재 500m 올림픽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자 500m 현 올림픽 챔피언이자 올림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자 쇼트트랙 선수는 아리아나 폰타나 (ITA)입니다. 아리아나 폰타나는 평창 동계 올림픽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3000m 계주에서 은메달,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네 번의 올림픽에서 8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리아나 폰타나가 베이징에서 하나의 메달을 더 획득하게 된다면 그녀는 올림픽 쇼트트랙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선수가 됩니다.

최민정과 아리아나 폰타나가 쇼트트랙 최고의 선수이기는 하지만 네덜란드의 떠오르는 스타 수잔 슐팅에게도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수잔 슐팅 (NED)은 평창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21 월드 챔피언십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슐팅은 대회 종합에서 136포인트를 획득했고, 2위인 코트니 사로(CAN)는 58포인트였습니다.) 슐팅은 베이징에서 이정도의 성적을 거두기는 어렵겠지만, 그녀가 출전하는 종목에서는 어떤 종목이든 메달 후보로 꼽힌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남자부에서, 6회 월드 챔피언이자 올림픽 1500m 현 챔피언 임효준은 시상대에 도전하는 선수들 중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2018 동계 올림픽 500m 챔피언이자 세계기록 보유자 우다징 (CHN) (2018 올림픽 5000m 계주에서 중국 동료들과 은메달 획득)은 타이틀 방어 성공이 유력합니다. 헝가리의 형제 샤오린 산도르샤오앙 류 (HUN) (평창 동계 올림픽 5000m 계주 헝가리 대표팀 멤버)도 만만치 않은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샤오린은 2021 월드 챔피언십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종합에서 형제에 밀려 2위에 올랐습니다. 야오앙은 500m에서 금메달,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두 선수는 월드 챔피언십 5000m에서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할 당시의 멤버였습니다.

베이징 2022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일정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은 2022년 2월 5일부터 2월 16일까지 열립니다.

베이징 2022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소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모든 경기는 캐피털 실내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이 경기장은 2008 하계 올림픽에서 배구 경기가 열렸던 경기장입니다. 이 경기장에서는 2022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도 열립니다.

스타디움은 좌석 18,000석 규모입니다.

베이징 2022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방식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은 올림픽에서 9개의 세부종목이 열립니다. 남자 네 종목, 여자 네 종목, 혼성 계주 한종목.

남자: 500m, 1000m, 1500m, 5000m 단체 계주
여자: 500m, 1000m, 1500m, 3000m 단체 계주

각 예선 조에서 상위 두 명의 선수/두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합니다. 각 종목은 선수들이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A 파이널'로 정점을 찍습니다.

혼성 계주

혼성계주는 2018-19 시즌에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프로그램에 소개된 후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에 데뷔합니다. 이 경기는 2000m 레이스로 한 국가에서 남자 두 명, 여자 두 명의 선수를 조합해 18바퀴를 돌아야 합니다. 각 스케이터는 두 번씩 돌아야 하며,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자-여자-남자-남자-여자-여자-남자-남자.

쇼트트랙 종목을 위한 트랙은 111.12m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트랙은 400m) 쇼트트랙 선수들은 조를 이뤄 출발하며,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고, 계측은 천분의 1초까지 합니다.

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역사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의 기원은 19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미국과 캐나다 선수들이 타원형 트랙에서 매스스타트 방식으로 대회를 개최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두 나라에 모두 400m 롱트랙이 부족해서, 많은 북미 스케이터들은 아이스링크에서 연습하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을 더 작은 트랙에서 타게 되자, 턴이 더 타이트해지고, 직선 주로가 짧아지는 등 새로운 도전과제가 생겼습니다. 턴에 있어서, 더 짧은 트랙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과 전술이 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쇼트트랙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두 나라는 매년 열리는 대회에서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1932년에는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스케이트연맹이 동의해 올림픽 프로그램 스피드 스케이팅이 이 규칙을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1967년 ISU는 쇼트트랙을 공식 종목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국제 대회는 1976년까지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쇼트트랙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이 되어서야 올림픽 프로그램에 포함되었고, 두 개의 개인 종목과 두 개의 계주 종목으로 올림픽에 데뷔했습니다.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 부터는 세부종목이 추가되어 모두 8개 세부종목이 되었고, 베이징에서는 혼성 계주 종목이 추가되어 총 9개 세부종목으로 진행됩니다.

대한민국은 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48개의 메달 (금메달 24개 포함)을 획득해 최강국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캐나다는 각각 33개의 메달 (중국 금메달 10개, 캐나다 금메달 9개)을 획득해 대한민국의 뒤를 이어 두 번째, 세 번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빅토르 안아리아나 폰타나는 나란히 8개의 메달을 획득해 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선수입니다. 빅토르 안은 금메달 6개로, 금메달 1개를 획득한 아리아나 폰타나에 앞서고 있지만, 아리아나 폰타나가 베이징에서 메달을 추가한다면 총 메달 개수에서 앞서게 됩니다.